콘텐츠목차

좀생이별보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226
영어의미역 Jomsaengi Star Divination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점풍(占豊)의례|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2월 6일[음력]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음력 2월 6일 밤에 좀생이별이 달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점쳐보는 점풍의례.

[개설]

음력 2월 6일 저녁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작은 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좀생이별이 있다. 좀생이의 좀은 작다는 뜻이고, 생이는 별[星]을 의미하므로, 좀생이는 작은 별이라는 의미이다. 28수의 별자리 중 묘성(昴星)으로 작은 별들이 모여서 성군(星群)을 이룬다. 농사철로 접어들면서 흉년과 풍년을 점치는 점풍(占豊)의례 중 하나로서 천지의 움직임을 일상에 투영시킨 해학적인 관념으로 볼 수 있다.

[절차]

좀생이별과 달과의 거리를 두고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좀생이별이 달을 바짝 따라 쫓아가면 흉년이 들어 좋지 않다고 여겼다. 달은 밥을 가지고 논으로 나가는 어머니를 상징하며, 좀생이별은 밥이 부족할까 하여 어머니의 뒤를 바짝 쫓아가는 아이들에 비유하였다. 좀생이별과 달의 거리가 가까우면 밥이 부족할 것 같아 빨리 쫓아가는 형상이니 흉년을 면치 못한다고 보았으며, 반면에 달 뒤에서 멀리 떨어져 쫓아가면 풍년이 든다고 여겼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