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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리 죽암 산신제와 둥구나무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067
한자 大山里竹岩山神祭-祭
영어의미역 Sacrificial Rite for the Mountain God and Large Old Shade tree of Daesan1-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1리
집필자 조훈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신제|둥구나무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시월 초하루
의례장소 마을 산제당|둥구나무 앞
신당/신체 산제당|둥구나무[수령 380년]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에서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루에 지내는 산신제와 둥구나무제.

[개설]

대산리 죽암 산신제와 둥구나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10월 1일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산신제를 치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먼저 산제사를 모실 제관들을 선발한다. 제관은 아무나 뽑지 않는다.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지고 부정이 없는 사람을 골라 제관, 축관, 공양주를 가려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들은 제일까지 몸이 부정을 타지 않도록 스스로 바깥출입을 삼가고 금기를 지킨다. 대산리 죽암의 산신제 제물은 수퇘지를 올린다. 그 경건함은 대개의 산신제가 그렇듯이 돼지를 잡을 때 땅에 닿지 않은 다리 두 개와 머리, 콩팥, 간 등을 제상에 바친다.

[연원 및 변천]

예전에 죽암에서는 산신제를 지내기 전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새로 이엉을 엮어서 산제당의 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번거롭다고 하여 함석집으로 다시 지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죽암의 산제당은 새로 지은 함석지붕 당집이다. 또한 마을에 수령이 긴 고목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여기에서 둥구나무제를 지낸다.

[절차]

제일이 오면 제물을 산제당에 바치고, 유교식 의례에 따라 산신제를 치른다. 축관이 축을 읽고 소지를 올리면 산신제는 끝난다. 산제가 끝나면 곧바로 마을의 둥구나무제를 올리기 위해 제장으로 향한다. 둥구나무제 역시 산신제 의례와 별다르지 않다. 둥구나무제의 제물은 산제에 올렸던 돼지머리, 콩팥, 간을 다시 올린다.

[축문]

1. 정안면 대산리 죽암 산신제 축문

維 歲次丁卯 十月甲戌朔 初一日 幼學 李鍾求 敢昭告于

土地之神 於赫靈神 主山攸止 雄我民斯 奠居其下 令爲遷牲 靈庶歆格 消我災眚 錫我慶福 父母壽耈 子孫吉慶 三農甘登 六畜茁莊 虎豹遠順 神其保佑 永奠厥其 尙 饗.

2. 정안면 대산리 죽암 둥구나무제 축문

維歲次丁卯 十月甲戌朔 初一日 幼學 李鍾求 敢昭告于

同口之神 伏雄尊神 主我一村 神與山靈 感應相存 玆値吉辰 薦以淸酌 郭陳微誠 靈庶來格 福祿川至 災眚靈消 時兩時陽 旣若且和 百穀豊登 六畜繁盛 物議雖簿 降感歆 尙 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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