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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리 이문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053
한자 敬天里里門祭
영어의미역 Popular Belief of Gyeongcheon-ri Yimun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집필자 구중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의례
의례시기/일시 정월 14일
의례장소 이문(里門)
신당/신체 이문독[일명 이문주춧돌]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의 이문에서 정월 14일에 부녀자들 중심으로 올리는 민간의례.

[개설]

경천리 이문제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마다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위하여 이문(里門)에서 지내는 제의이다. 이문은 마을입구에 만든 출입문이다. 경천리 이문제는 마을의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행한다. 제관은 보통 부녀회장이 맡는데, 무당을 불러다가 굿을 벌이기도 한다. 경천리 이문제를 치르는 제비는 마을의 지신밟기를 통해 걸립하여 마련한다.

[연원 및 변천]

경천리장터 윗마을과 아랫마을에는 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문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불타 없어지고, 나머지도 이문독(일명 이문주춧돌)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경천리 이문제를 한 동안 중단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마을에 흉년이 들고 변고가 자주 생겨 다시 지내기 시작했다.

[신당/신체의 형태]

조선시대에 경천역원에 세웠던 이문은 세조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50년에 먼저 있었던 자리에서 위쪽으로 100m 정도 옮겨 세웠다. 그런데 1966년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는 이문독의 일부만 남아 있다.

[절차]

경천리 이문제의 제날이 되면 제상인 이문독에 미리 준비한 삼색실과, 과일, 돼지머리, 술, 떡, 메 등의 제물을 진설한다. 의례는 풍물을 울리는 가운데 시작된다. 의례 절차는 무당이 제비를 낸 사람의 이름을 호명하고 나서 소지를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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