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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788
한자 牛禁-藝術祭
영어의미역 Ugeumti Art Festival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걸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1987년 11월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매년 12월
행사장소 우금치|우금치 전적지|송장배미
주관처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
전화 041-856-7742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에서 개최되는 예술제.

[개설]

1992년 추모 제례는 동학 정신 계승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하여 제향을 기본으로 다양한 행사를 구성하여 우금티예술제로 전환되었다. 동학 100주년을 맞은 1994년에는 10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금티예술제는 소수의 축제에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관련 단체를 정비하여 행사를 주관하는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를 결성하였다.

2000년에 동학 농민 운동 당시 예산 방면에서 진격하여 금강을 건너 전투를 벌이다가 몰살당한 충청도 동학도들의 시신이 묻힌 송장배미에서 논 경작자인 농민 혼자서 제례를 지내 온 사실이 규명되었다. 이에 따라 송장배미 제례를 고정된 프로그램으로 추가하고, 송장배미 유적지에 조형물을 제작하였다.

2005년 착공하여 2006년 우금치의 터널 조성 사업이 완료되자, 우금티예술제는 우금치터널 위 공 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추모 공원이 제3공화국의 주체 세력이 5·16을 혁명으로 선언하면서 동학 농민 운동 전적지에 동학혁명기념탑을 조성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지역 정서 때문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87년 공주 지역에서는 시민운동가인 조재훈, 진영일, 지수걸, 정선원 등과 민간 단체 시민들이 뜻을 모아 동학 농민 운동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치에서 동학 농민 운동 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는 추모 제례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행사내용]

주요 행사는 우금티 추모 제례, 송장배미 추모 제례, 거리 행진,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우금티 추모 제례는 우금치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위한 추모제로 1987년부터 1991년까지는 유교식으로, 1992년부터 2004년까지는 추모 공연과 제례를 병행하는 형태로, 2005년부터는 천제 의식으로 올리고 있다.

송장배미 추모 제례는 우금치의 동학 전투와 별개로 관군에게 몰살당하여 논에 묻힌 희생자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제례로 유교식으로 올린다. 거리 행진은 우금치 영령들을 추모하고 동학 정신을 계승하며, 현대 농촌 문제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행사이다. 동학의 정신이 담긴 연극 공연도 열린다.

[현황]

2011년 우금티예술제는 11월 12일~11월 13일까지 개최되었다. 우금티 청춘토론회는 11월 12일에 공주대학교 자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우금티 역사만들기는 2011년 11월 13일에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역사노래, 역사촌극, 역사그림 및 신문, 역사영상(ucc, 포토에세이 등), 모의수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우금티 추모위령제는 우금티 전적지 일원에서 거행되었다.

[참고문헌]
  • 『공주시지』(공주시지편찬위원회, 2002)
  •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http://woogeumt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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