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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768
한자 鷄龍山陶磁藝術村
영어의미역 Gyeryongsan Mountain Ceramic Fine Arts Village
이칭/별칭 계룡산 도예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예술인 마을
면적 17,160㎡[5,200평]
총인구(남, 여) 18명
가구수 14가구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도예 마을.

[명칭유래]

계룡산 북쪽에 위치하며 계룡산 전설지로 유명한 곳이다. 계룡산 도자예술촌계룡산 지명과 도예 집성촌의 합성어로 고유명사가 되었다. 약칭으로는 ‘계룡산 도예촌’이라 부른다.

[형성 및 변천]

1991년 9월경 대전(공주)도예가협회 창립 전시회에 참가한 11명의 도예가와 도자 재료 연구회인 도연회가 도예촌 설립에 관한 좌담을 나누며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부지를 공동 자금으로 매입하고 각각의 개인 공방을 설치한 뒤 공공 시설에 대한 투자가 없는 상황에서 1995년 공주시로부터 농·어촌 특산 단지 자금을 지원받아 종합 전시장과 전통 오름 가마를 지을 수 있었다.

2004년 공주시 「국제 도자문화 교류촉진에 관한 연구」를 자료로 도자기 축제를 실시하였고, 2007년에는 상신야영장과 도예촌 운동장을 보완하고 도로를 확·포장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자연환경]

주변에는 계룡산장군봉·신선봉·임금봉이 이어져 있다. 이곳은 노적봉이 중심이 되어 자연적으로 형성된 오래 된 마을이다. 사방이 비경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처음 온 방문객이 감탄할 정도이며, 계룡산 도자예술촌이 무언(無言)으로 자랑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주차장과 개성있게 꾸며진 작가들의 개인 공방이 줄지어 있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있다.

마을과 계룡산도자예술촌 사이에 맑은 실개천이 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며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 놓아 이 동네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또한 인근 도시 주변에 위치하여 많은 유동 인구가 찾고 있는 곳이다. 기후는 산속 구릉지에 위치하여 인근 도시보다 평균 3℃이상 낮으며, 맑은 물과 공기가 좋아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현황]

계룡산도자예술촌은 개인 공방과 도자 공원, 주차장, 야외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철화분청사기의 전통의 맥을 잇는 전국 유일의 도예촌이다. 계룡산도자예술촌에 들어서면 곧바로 종합 전시장이 있고 좌우로 손수 지은 작가 공방이 나열되어 있다. 공방은 개인별 특성에 맞게 서로 다르게 지어져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작품 감상은 작가에 따라 감성적이고 부드럽거나 또는 거칠고 투박한 질감, 새로운 기법을 응용한 작품, 작품의 스타일, 스케일, 학문적 연구, 쓰임에 대한 실용성, 작품의 응용력 등을 세밀히 보면서 좋아하는 작품을 구하면 된다. 작가와 차를 마시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계룡산도자예술촌에서는 작가별로 개성이 다른 작품을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고, 또한 월별로 다른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계절별로 판매되는 현황이 다르며 한쪽면에는 차를 판매하고 있어 즐겨 찾는 이들이 있다. 개인 공방에서는 1가구 1전시장을 갖춰 작가가 만든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즉석에서 구하고 또한 주문도 할 수 있다.

계룡산도자예술촌의 중심에 있는 운동장은 여러 가지로 활용된다. 쉼터와 놀이터, 나들이 나온 가족에게는 가족 오락 장소로 또는 주차장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 상신리는 전통 문화를 지키는 공주의 우수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대동제·대보름 행사·산신제·장승 깍기·달집 태우기 등을 하며, 풍물단이 조직되어 있어 행사 때 마다 흥을 돋우고 있다. 더불어 공주시의 정책 사업인 5도 2촌 마을로 지정되어 연극·마당놀이패가 마을에 상주하고 있다.

상신리 중앙에는 근대부터 지속되어온 단전 호흡 장소인 연정원이 있는데, 수련하는 이들의 장소이다. 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이 된 사람도 꽤 있고, 현재 많은 젊은이가 수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정신을 수련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상신리 주변 환경과 어울려 있는 계룡산 도자예술촌은 공주를 대표하는 명승지 겸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국도 1호선국도 32호선의 접경 지역에 위치하며, 반포면사무소와 동학사에서 공주 방향으로 국도표시판의「상하신리」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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