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에 따라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발 지역을 가리킨다.

[건립경위]

1987년 12월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 298-2번지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988년 11월 실시 계획이 고시되었다.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하여 1989년 정안농공단지가, 1991년에는 오폐수 처리 시설이 차례로 준공되었다. 정안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는 보조 546백만 원, 융자 2,455백만 원 등 총 3,001백만 원이 투자되었다.

[구성]

정안농공단지 총 면적 158,184㎡ 중 공장 용지는 81.5%인 128,897㎡이고, 공공 시설은 18.5%인 29,287㎡ 규모이다. 정안농공단지의 유치 업종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36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입주 제한 업종을 제외한 전 제조업종이 포함된다.

[현황]

정안농공단지는 공주시내에서 천안 방면으로 약 21㎞ 지점에 위치한다. 2016년 현재 정안농공단지에는 (주)뉴올, (주)신성강건, (주)한진피엔시 공주공장, 알보젠코리아 공주공장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주 생산품은 자동자 브레이크 부품, 종이, 합성수지, 매트리스 원단 등이다. 직원은 총 325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