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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582
한자 草鳳里-群
영어의미역 Dolmen in Chobong-ri
이칭/별칭 초봉리 지석묘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남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인돌
양식 뚜껑식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위치]

공주에서 부여 방향으로 약 12㎞ 정도의 거리에 이인면소재지가 있다. 초봉리 고인돌군은 이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1㎞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이곳은 공주와 부여를 연결하는 국도 40호선 변에 해당한다. 유적의 동쪽 전방으로는 용성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그 주변에는 넓은 평야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산림 지역이 잘 발달되어 있다.

초봉리 고인돌군용성천 변에 논으로 개간된 경작지 사이에 수령 250년 이상 된 느티나무와 함께 위치한다. 지표상에서 확인되는 고인돌은 수령 250년 이상 된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약 100㎡의 범위에 밀집되어 있다. 현재 구체적인 정형을 갖추고 있지는 않으나, 분포 현황을 기초로 할 때 대형 1기·중형 1기·소형 1기가 삼각형의 형태로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초봉리 고인돌군은 1987년 지표 조사로 알려진 후 지금까지 여러 번의 지표 조사가 있었으나,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지는 않았다. 다만, 고인돌 표면의 성혈(性穴)이나 주변 지역의 유물 출토 상황 등으로 미루어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판단된다.

[형태]

고인돌들은 외형으로 보면 암괴와 같은 모습이며, 특히 대형의 고인돌은 지나치게 클 뿐만 아니라 형태도 매우 불규칙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 대형의 고인돌 상면에는 약 10여 개의 성혈이 있고, 하부에 고임돌과 같은 석재가 받치고 있으며, 중형과 소형에서도 성혈과 같은 흔적이 확인된다. 이 3기의 고인돌 중 가장 큰 것은 뚜껑식의 형태로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6.5m, 너비 4.5m, 높이 2~2.7m이다.

[출토유물]

고인돌에서 직접적으로 출토된 유물은 없다. 다만, 고인돌의 서쪽에 있는 나지막한 구릉지대에서 청동기시대의 삼각형 돌칼과 민무늬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초봉리 고인돌군은 별도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현재 고인돌 앞에는 유적의 존재를 알리는 문화재 현판이 있으며, 주변의 느티나무와 더불어 고인돌이 위치한 곳이 잘 보전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초봉리 고인돌은 주변 지역에서 조사 보고된 산의리 유적·초봉리 유물산포지·구암리 고인돌 등과 더불어 이인 지역 일대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이러한 유적들은 청동기시대 중기 생활 유적과 매장 유적의 분포상을 이해하고 당시의 생활 문화권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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