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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531
한자 公州錦鶴洞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 in Geumhak-dong Village, Gongju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산45-5|4-1임|46-1전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이남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4월 10일연표보기 - 공주금학동고분군 충청남도 기념물 제16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공주금학동고분군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성격 고분군
양식 굴식 돌방무덤
건립시기/연도 백제
수량/면적 43기[11,051㎡]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산45-5 지도보기|4-1임지도보기|46-1전지도보기
소유자 공주시
관리자 공주시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위치]

공주 금학동 고분군은 공주시의 남동쪽에 위치하는 해발 312m의 월성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남향 사면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서쪽의 물안주에서 동쪽의 월성산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성산 주변에는 동쪽과 남쪽에 능치 고분군·신기동 고분군·남산 고분군, 북쪽에 옥룡동 고분군과 보통골 고분군이 분포한다. 금학동 고분군은 월성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크게 보면 공주 지역 백제 석실분 밀집 지역에 해당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공주 금학동 고분군의 존재는 이미 일제시대부터 지표 조사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1960년, 1989년, 1999년 금학동 터널공사 과정에서 조사가 이루어져 재차 확인되었다. 특히, 1989년 조사는 우회도로 건설 도중에 노출된 2기의 고분을 수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1999년도 조사에서는 터널 입구부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고분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고분은 조사 지역 중앙의 계곡을 기준으로 서쪽의 능선 사면에 밀집되어 분포하며, 장축은 모두 경사면 방향을 따라 남북 방향에 가깝게 조성되었다. 1989년과 1999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구는 굴식 돌방무덤 23기,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1기, 널무덤 1기, 돌덧널 독무덤 3기, 구덩 유구 3기 등 백제시대 고분이 중심을 이루며, 이 밖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는 분묘도 있었다.

[형태]

공주 금학동 고분군에서 조사된 돌방무덤은 평면 장방형에 연도가 우편재한 굴식 돌방무덤이며, 천정 구조는 무령왕릉 이후에 나타나는 아치식과 터널식으로 구분된다. 무덤구덩이는 화강암 풍화암반층 위에 단단하게 퇴적된 고토양층을 깊게 파고 조성한 지하식이다. 무덤방은 30~50㎝ 크기의 자연 할석으로 축조했으며, 일부 벽면에 회바름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돌방의 벽면은 축조 형태에 따라 아치식과 터널식으로 구분된다. 벽면은 바닥에서 100㎝ 내외의 높이까지 수직으로 쌓아 올리다가 그 위부터 조금씩 내경시켰다. 아치식은 동서 장벽보다 남북 단벽을 축약시켜서 조성한 형태로, 일부는 동서 장벽의 윗부분에서 내경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아치식 혹은 변형 궁륭상 천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터널식은 아치식과는 반대로 동서 장벽을 축약시켜서 단면 터널형으로 축조한 형태로 무령왕릉 이후 백제의 굴식 돌방무덤에서 나타나는 구조이다.

특히, 1999년에 조사된 2호분은 천장석 위로 25~80㎝ 정도의 봉토가 덮여 있는 상태로 확인되었다. 이 고분은 백제고분의 봉분 현황을 확인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출토유물]

출토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금은 장식류, 관정 등으로 구분된다. 1960년 조사에서 토기 2점, 1989년 조사에서 관정이 출토되었으며, 1999년 조사에서는 가장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삼족 토기, 뚜껑 있는 굽다리접시, 뚜껑접시, 아가리큰긴목항아리[광구장경호], 짧은목항아리, 심발형 토기, 두귀항아리 등의 기종이 확인되었다. 7호분에서 출토된 두귀항아리는 굴식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예가 없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철기류는 관못, 관장식, 추정 도자형 철촉 등이 출토되었으며, 2호분에서는 은판을 씌운 6엽의 화형(花形) 두관정이 발견되었다. 금제 장식은 4기의 돌방무덤에서 총 16점이 출토되었으며, 금제 화형 장식, 금제 엽형(葉形) 장식, 금제 영락(瓔珞)과 반지 등이 있다.

[현황]

공주 금학동 고분군이 분포한 지역은 발굴 조사를 통해 유적에 대한 기록을 보전한 후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999년에 조사된 금학동 터널부지의 경우 일부는 현장에 고분이 남아 있고, 나머지는 국립공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으로 이전·복원되어 있다. 2004년 4월 1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공주 금학동 고분군은 백제 웅진 도읍지인 공주시가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분포하는 백제의 고분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주목된다. 특히, 고분의 형식에서 초기 궁륭상 돌방무덤에서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령왕릉 이후 백제 굴식 돌방무덤의 획기적 변화상을 나타내는 중요한 유적이다. 고분군의 조성 연대는 축조 수법·형태·부장 유물 등을 기초로 볼 때 대략 6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고분의 입지나 출토유물의 현황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금학동 고분군의 피장자 혹은 조영자는 백제 중앙의 지배층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공산성을 중심으로 하는 백제 왕성, 왕릉이 존재하는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공주시 외곽에 분포하는 백제 고분군의 존재는 웅진 도읍기의 사회상과 문화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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