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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435
영어의미역 Small-eared Cat
이칭/별칭 살쾡이,삵괭이,살기,삵정이,삭쟁이,삵이,식,오슬기,만주살쾡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유동물
학명 Felis bengalensis manchuric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포유강〉식육목〉고양이과
서식지 삼림 지대의 계곡이나 암석층|관목으로 덮인 산간
몸길이 55~90㎝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동물.

[개설]

벵골살쾡이의 아종으로 한국, 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 강,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만주살쾡이라고도 한다. 일본의 쓰시마 섬에 서식하는 쓰시마살쾡이를 같은 아종으로 보는 견해와 독립 아종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형태]

몸길이는 약 55~90㎝, 꼬리 길이는 약 25~32.5㎝이다. 몸은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고양이보다 크고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 꼬리에는 분화된 가로띠가 있다. 몸은 비교적 길고 네 다리는 짧다. 눈 위, 코로부터 이마 양쪽에 두 줄의 흑갈색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이 두 줄 사이에 폭이 좀 더 넓은 흰색의 두 줄이 코 양옆으로부터 두 눈의 안쪽을 지나 이마 양쪽까지 닿아 있다.

발톱은 매우 날카로우나 걸을 때는 감추며 행동한다. 털은 회갈색인데 양 옆구리의 색은 엷고 붉은 검은색이 섞여 있어 밝다. 뚜렷하지 않은 타원형의 붉은 황갈색 반점이 여기저기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배쪽에는 다소 검은 황갈색 반점이 있다. 꼬리에는 회황색을 띤 희미한 7개의 고리 모양 무늬가 있으며, 꼬리 끝은 조금 검다. 앞다리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고 연한 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있으며, 뒷다리에는 앞다리보다 둥근 황갈색의 반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생태 및 사육법]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주로 밤에 활동하는 데, 때로는 낮에 먹이 사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서식지는 삼림 지대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이며, 물가 또는 관목으로 뒤덮인 산간 개울에서 생활한다. 가끔 마을 근처에서도 산다. 단독 또는 1쌍씩 생활하며, 식육목의 동물 가운데 육식에 가장 잘 적응한 동물로 평가받는다. 먹이는 주로 작은 들쥐류를 잡아먹지만 노루나 고라니의 어린 새끼 또는 야생 조류, 날다람쥐, 산토끼, 꿩 등의 새끼를 잡아 먹기도 한다.

산간벽지에서는 민간의 닭장을 습격하기도 한다. 개에게 추격당하면 곧 나무 위로 올라간다. 교미 시기는 2월부터 3월 말이다. 임신 기간은 2개월이며, 5월경 나무의 빈 구멍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현황]

195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의 산간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종이다. 환경부에서 삵을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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