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263 |
---|---|
한자 | 武陵洞 |
영어음역 | Mureu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무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박윤우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백제 무왕의 무덤으로 추정했던 무릉(武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무른돌[堆石]에서 유래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운리(水雲里), 상무리(上武里), 중무리(中武里), 하무리(下武里)를 병합하여 무릉리라 하고 장기면(長岐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무릉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무릉동 대부분 지역이 약 100m의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부는 전역이 금강에 잇닿아 있다. 이에 따라 금강으로 흘러드는 무릉천 등의 소하천들이 낮은 산지들 사이를 흐르면서 국지적으로 소규모의 충적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의 금강 연안에는 사빈이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다. 무릉천은 약 20~50m의 해발 고도에서 흐르고 있다. 북서부 지역에 시행이고개가 있다.
[현황]
무릉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이다. 면적은 3.75㎢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94가구, 172명[남 92명, 여 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70.0㏊로 무릉동 전체 면적의 4.40%를 차지하고 있다. 무릉천과 그 지류 및 금강의 지류 연변 충적 평야 일대에 양지뜸, 중말, 늘앗치, 목골, 대추골 등의 마을이 있다. 충적 평야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낮은 산지 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식량 작물·특용 작물 및 과실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가축도 사육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달은 미미한 편이다. 무릉동은 국가무형유산인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박동진 명창이 출생한 곳이다. 박동진이 사망한 이후 직계 제자 김양숙 전승교육사가 그 맥을 잇고 있다. 1998년 건립된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전문인 양성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체험 교육을 시행하는 등 판소리의 대중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도 3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금강 변을 지나가며, 동쪽으로는 장기면 장암리에, 서쪽으로는 월송동에 연결된다. 시도 4번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남쪽으로는 장기면 동현리에, 북쪽으로는 국도 32호선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