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내동(內洞)과 약산리(藥山里)에서 ‘내(內)’자와 ‘산(山)’자를 따 ‘내산(內山)’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내동·남계리(南溪里)·약산리·동리(東里)·중대리(中垈里)·성조리(聖助里)·죽계리(竹溪里)·부곡리(富谷里)·장대리(場垈里)·율리(栗里)·경사동(京沙洞)·구화리(九花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내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내산리의 서부와 동부로는 해발 고도 100~300m와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동부로는 갈미봉(葛美峰)[309.3m]이 높이 솟아 있다. 중부로는 금강(錦江)의 지류인 도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해발 고도 60여m에 충적 평야가 있다.

[현황]

내산리는 우성면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5.15㎢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149가구, 278명[남 157명, 여 1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07.83㏊로 면 전체 면적의 5.49%를 차지하고 있다. 금강 지류의 도천 연변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와 과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변 평야 지대에는 죽계·주막거리·중말·동성·안골·창뜰 등의 자연 마을이 들어서 있다. 문화유산으로 공주시 기념물로 지정된 이목·이세장 유적이 있다. 국도와 지방도 및 시도는 개설되어 있지 않으나, 곳곳에 소규모의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