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날부터 마음의 여유로부터 세상을 밝게 보는 사람들이 정착하여 뿌리를 내린 곳이라 하여 광명(光明)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광명리(光明里)·구응리(九應里)·송곡리(松谷里)·산소리(山所里)·행정리(杏亭里)·원봉리(元峯里)·망덕리(望德里)·구정리(九亭里)가 통합되어 광명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광명리의 북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부와 남부에는 광명천(光明川)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주변에는 해발 고도 60여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광명리는 탄천면의 중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4.63㎢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88가구, 126명[남 73명, 여 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09.66㏊로 면 전체 면적의 6.55%를 차지하고 있다. 광명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굼벙골·옷나무골·망덕·원봉·댓골·절골·턱골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천안~논산간고속국도가 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안영리에, 북쪽으로는 이인면 복룡리에 연결된다. 지방도 697번이 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탄천면 안영리에, 북쪽으로는 이인면 복룡리에 연결된다.

광명리에는 2004년 8월 4일 개관한 지당자연사박물관이 있다. 지당자연사박물관은 부지면적 3만 3000㎡에 전시 시설과 식물원,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광물, 암석, 공룡을 포함한 화석, 동식물 및 곤충(나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물 표본을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