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견산(見山)의 동쪽에 있다하여 견동(見東)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견산리(見山里)·굴덕리(屈德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견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견동리의 북부에는 100여m 내외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부·남부와 동부에는 금강(錦江)의 지류인 운곡천(雲谷川)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는 해발 고도 40여m의 충적 평야가 있다.

[현황]

견동리는 탄천면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3.09㎢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66가구, 135명[남 67명, 여 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87.59㏊로 면 전체 면적의 5.23%를 차지하고 있다. 운곡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수쟁이, 상정골, 동촌, 윗말, 샘너머, 벌미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견동리 윗말에는 전주이씨 집안 묘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전주이씨 입향조인 계양군[세종의 막내 왕자] 자손들의 집단 묘지이다. 견동리에는 지금도 계양군의 후손들이 거주하며 가문을 이루고 있다. 국도와 지방도는 지나지 않으나, 곳곳에 소규모의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