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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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간행된 공주 출신의 문인 양기덕의 문집. 양기덕(梁基德)[1920~1999]의 사후에 아들 양의호(梁義鎬)와 양승호(梁承鎬) 및 저자의 친우 박구식(朴九植) 등이 초고를 수습하여 정동휘(鄭東暉)의 교정과 서문(序文)을 받아 2000년에 간행하였다. 상·중·하 3권 1책으로 되어 있고, 컴퓨터 조판에 횡서로 편집하였으며, 한장본의 형태로 제본하였다. 권수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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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공주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공주 지역 3·1독립만세운동의 첫 시도는 3월 7일 있었고, 3월 10일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위한 사전 모임이 있었으며, 3월 12일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독립만세운동은 3월 14일 유구에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3월 15일과 17일 양일에 거쳐 공주에서 일어났고, 4월 1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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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고인돌은 그 분포권이 북유럽·서유럽·지중해 연안·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일대의 신석기시대 묘제로 분포한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고인돌과는 직접적인 문화적 관계가 없는 듯하다. 중국 랴오닝[遼寧]성과 산둥[山東]반도 및 일본 규슈[九州] 등을 포함한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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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산하 치안 기관. 공주시의 치안 업무를 관장하기 위한 기관으로 국민의 생명, 재산 보호 및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개서하였다. 충청도 감영과 충남도청이 공주시에 있었던 시기인 1896년 경찰청이 설립되고 1909년 경찰서로 개칭되어 운영되었으나 한일합방 이후 헌병대 및 일본인에 의한 탄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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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연세 60대 이상의 어른들은 누구나 기억하는 소리꾼이 있다. 삼거리마을에 살았던 김재익. 그는 공주의 민간 재인 중 마지막 우두머리 재인이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유명한 재인이었고,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배운 실력이 청출어람이라 소문이 자자했다. 살아있다면 100살쯤 되었을까. 미인박명이라더니 6·25 전쟁 직후에 사망했다. 젊은 시절에는 중장2리인 오미마을에 살다 삼거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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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송곡리(松谷里), 학동(鶴洞) 및 학림동(鶴林洞)의 이름을 따서 송학리(松鶴里)라 하였다 고려 때는 공주목(公州牧)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공주군(公州郡)에 속했다. 조선 말기에는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송림이 우거지고 학이 나르는 곳인 송곡과 학동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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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서 발원하여 분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65호(1992년 3월 20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탄천면 삼각리에서 발원하여 동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송학리를 거쳐 분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든다. 유역 면적은 12.46㎢이다. 하천 연장은 7.5㎞, 유로 연장은 7.69㎞이다. 기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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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에 있는 장승. 송학리는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반탄면(半灘面) 학동(鶴洞)과 선덕동(宣德洞), 학림동(鶴林洞), 송곡리(松谷里), 송서리(松西里), 토옥동(土沃洞) 각 일부를 통합하여 만들어진 마을이다. 탄천 소라실 장승은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의 안녕을 위해 열리는 공주 탄천 장승제 때 새로운 장승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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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절 생활 실천으로 고운 인성을 지닌 학생,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바른 학생,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개성을 신장하는 학생, 합리적 사고와 탐구로 창의성을 기르는 학생, 심신 단련으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실력배양(實力培養), 감사보은(感謝報恩)’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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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으로 정신이 건강한 학생, 슬기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학생, 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우는 학생,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계승하는 학생, 자율과 책임으로 더불어 사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게’이다. 1929년 3월 30일 4년제 2학급의 탄천공립보통학교로 인가되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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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농악에 쓰는 풍물을 민속적으로 일컫는 말.. 풍장은 남사당놀이 6종목 가운데 첫번째 놀이이자, 오늘날 농악으로 통하는 우리 민족음악의 본디 이름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에서는 풍물, 호남에서는 풍장, 영남에서는 매구라 하기도 한다. 이를 농악이라 부르는 것은 일본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풍물은 4가지의 타악기(사물)인 꽹과리·징·북·장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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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효자 윤빈의 정려. 윤빈은 봉림대군의 사부를 지냈으며, 1650년(효종 1) 봉림대군이 즉위하자 『고감록(古鑑錄)』을 바쳐 호피(虎皮)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탄천면소재지에서 부여 방면으로 50m 정도 가다 보면 정문거리가 나오는데, 윤빈 정려는 바로 도로변 오른쪽에 있다. 효자 윤빈 정려는 대군사부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