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62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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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곡천(麻谷川)이 도는 안쪽 벌판 주위가 가경(佳景)이어서 가교(佳橋)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가회리(佳會里)와 무교리(舞橋里)에서 ‘가(佳)’와 ‘교(橋)’를 따 ‘가교(佳橋)’가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寺谷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가회리와 무교리가 통합되어 가교리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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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에 있는 고개. 후여재고개라고도 하며 고단고개라고도 한다. 고당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당리(元堂里), 고단평(古丹坪), 가회(佳會) 일부를 병합하였으며 고단평의 ‘고’와 원당의 ‘당’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당리의 이름을 딴 고개로 추측된다. 사곡면에서 마곡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로 약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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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소원을 비는 원당(元堂)이 있어 원당, 또는 원당리로 칭하였다. 조선 전기에 단평역(丹坪驛)이 설치되었다가 조선 중기에 우정면으로 이전하게 되자 고단평(古丹坪)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고단평(古丹坪)과 원당리(元堂里)에서 ‘고(古)’와 ‘당(堂)’을 따 ‘고당(古堂)’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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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부곡리에 있는 마을. 마을에 골이 가늘고 길며 굽은 여울이 있으므로 곱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고비울, 고비을이라 하는 데, 이 여울에 마을이 자리하여 곱여울 또는 고비울, 고비을, 부곡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곱여울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을 아래고비울[下富谷], 위쪽에 있는 마을을 위고비울[上富谷]이라 부른다. 북동쪽으로는 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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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마을에 와서 좌우를 살펴보니 남쪽은 오룡쟁주(五龍爭株), 북쪽은 괘등(掛燈), 동쪽은 복호(伏虎), 서쪽은 선인격고(仙人擊鼓)의 형상이었다 한다. 그런데 이 마을에 물이 많지 않아 용이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여 그 물을 동해에서 끌어 온다는 말대로 마을 명칭을 도화동(桃花洞)에서 동해(東海)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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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정안면·우성면에 걸쳐 있는 산. 무성산의 산봉에는 돌로 쌓은 산성이 있는데, 고려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무성산에는 홍길동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는데, 홍길동과 그 누이동생이 장사였다고 한다. 서로 그 힘을 겨루기로 하고 홍길동은 서울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동생은 성을 쌓는 것으로 내기를 했다 한다. 동생이 성을 다 쌓을 무렵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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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와 유구읍 동해리 사이에 있는 고개. 문안달고개를 문달안고개라고도 부른다. 정안면 산성리에는 문달안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는데 이는 마을을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에 자리하여 마을에 문이 달린 것 같다고 하고 문을 닫아 놓은 것처럼 조용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달안고개라는 이름은 바로 이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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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는 달이 높이 떴다 해서 고비월(高飛月)이라 불리고, 골이 가늘고 길며 굽은 여울이 있어 곱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고비울 또는 고비들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부터 부자 마을이 되어 부곡(富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부곡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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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마곡사가 있는 절골이라 하여 사곡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벌음지현에, 신라시대에는 청음현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공주목 신풍현에 속하였고, 조선 후기에 공주목 계실면이라 하고 면사무소를 계실리에 두었다. 1750년대 사곡면으로 개칭하고 면사무소를 호계리로 이전하였고,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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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이 첩첩이 성(城)처럼 두른 곳이라 하여 산성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산성리(山城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산(山)’자와 ‘성(城)’자를 따 ‘산성(山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산성리·구산리(具山里)·신성리·묵방리(墨防里)·연천리(硯川里)의 일부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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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운정리(雲停里)와 구암리(九岩里)에서 ‘운(雲)’자와 ‘암(岩)’자를 따 ‘운암(雲岩)’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운정리·구암리·화전리(花田里)·장전리(長田里)·사내리(寺內里)가 통합되어 운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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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읍. 1750년대에 면리(面里)가 정착되면서 신풍현이 신상면(新上面)과 신하면(新下面)으로 분리되어 신풍현의 위쪽이라 하여 신상면으로 하였다. 1942년 면 이름을 유구역의 이름을 따서 신상면을 유구면(維鳩面)으로 개칭하였다. 백제시대에 벌음지현 또는 무부현(武夫縣)이었고,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신풍현 관할이었으며 유구역이 설치되었다.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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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광정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정안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궁원리(弓院里)에 소재지를 두었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삼남 지방에서 개경을 가려면 정안골을 지나게 되어 조선 초기에 광정역(廣程驛)이 생기고 행인의 편리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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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신 및 효자 정분·정지산의 정려.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국도 32호선을 타고 14㎞ 정도 가다 보면 사곡면소재지가 나온다. 호계리는 면소재지에서 지방도 629번을 따라 북쪽으로 0.5㎞ 떨어진 곳에 있다. 1746년(영조 22) 정분이 복관(復官)된 이후 1804년(순조 4)에 명정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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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호현리(虎峴里)와 남계리(南溪里)·능계리(蔆溪里)에서 ‘호(虎)’자와 ‘계(溪)’자를 따 ‘호계(虎溪)’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호현리·남계리·능계리·화암리(花岩里)·산직리(山直里)·저사리(著沙里)가 통합되어 호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