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5년(헌종 11) 4월 은진송씨가 공주 지역을 유람하고 저술한 내방가사집. 내방가사는 주로 영남 지방 부녀자들에 의해 창작되어 출가하는 딸이나 조카딸에게 전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내방가사의 영남편재설이라 한다. 그러나 기호지방이나 충청 및 호남에서도 일부 내방가사 자료가 발견되어 전국분포설이 제기되고 있다. 『금행일기(錦行日記)』는 영남과 관련 없는 충...
충청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나무로 얼레빗을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얼레빗을 만드는 목소장은 고려시대 어용(御用) 장식기구와 제작을 담당했던 중상서(中尙署)와 관아(官衙)에 관장(官匠)으로 소속되어 있었다. 조선 시대의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공조(工曹)와 상의원(尙衣院)에 경공장(京工匠)으로 목소장이 소속되어 있었고, 『대전회통(大典會通)』에도 경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