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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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高里 |
영어공식명칭 | Hag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하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홍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하고리(下高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창리와 소곡리의 2개 행정리와 고창(高昌), 세동(細洞), 소곡(巢谷) 등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하고’는 아래에 있는 소곡(巢谷)과 높은 곳에 있는 고창(高昌)을 아울러서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고창은 하고리의 제일 높은 재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고이치’라 하다가 ‘고창’으로 고쳤다. 윗담, 아래담인 상고와 하고 두 담으로 나뉜다. 세동은 고창 옆에 있으므로 ‘고치의 옆대기’라고도 했으며, 집이 늘어나면서 지나가는 길목에 있다 하여 ‘가는골’, 세동이라 했다. 소곡은 마을 뒷편에 황새가 살았으므로 소학실이라 부르다가 ‘소학실’이 와전되어 ‘씨악실’이 되고 지금은 ‘소곡’으로 부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안의군 남리면 지역이었으며, 고창 마을 아래쪽이 되므로 아릇고창 또는 하고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는골, 고창, 상고, 소학실을 병합하여 하고리라 하고 거창군 마리면에 편입시켰다.
[자연환경]
하고리는 마리면의 남동쪽에 있는 망덕산(望德山)의 북서쪽 기슭에 자리하며 동쪽은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남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와 인접해 있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4.56㎢이며, 총 140세대의 260명[남자 128명, 여자 13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이 마리면의 다른 마을에 비해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총 면적에 비해 경지 면적 중 밭과 임야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주요 문화 유산으로는 하고리 고창들 가운데 있는 정각인 구암정(龜岩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