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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어른이 되었다는 표시로 아이에게 갓을 씌워주는 의식. 대개는 혼례 날짜를 받아 놓고 관례를 행하기 때문에 혼약이 없이 행하는 관례는 외자관례(外上冠禮)라고 말한다. 관·혼·상·제의 사례(四禮) 중 관례는 다른 3가지 의례에 비할 때 집이라는 가장 작은 사회 범주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집주인의 주관에 따라 쉽게 격식을 변형할 수 있는 의례다. 관례는 조선 말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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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의 도당제 행사 때 이를 주관하거나 참여한 마을의 단골무당과 외부에서 초빙된 무당과 관련한 신앙. 아직도 그 유제가 남아있는 강남구 도곡동 역말문화축제의 이전 모습처럼 이 일대에서도 마을마다 단골무당이 있어 도당굿을 주관하였다. 도당굿은 그 규모가 커서 굿을 할 때 외부에서 다른 무당을 초빙하는데, 주로 서빙고, 이태원 등 한강변에서 활동하는 무당이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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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서 행해졌던 민간신앙으로 음력 10월 초경에 날을 잡아 집안에서 모시는 신에게 안녕과 무사를 비는 고사. 각 가정에는 대를 이어 모셔오는 여러 신이 있다. 마루에 성주신과 대감신, 안방에 제석신, 삼신, 조상신, 부엌에 조왕신 등이 있고 집 뒤편에 터주신과 업신, 마당 우물에 용왕신, 측간에 측신, 대문에 문신 등이 있다. 상달고사는 이러한 신들 중에 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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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상을 당한 가족과 이웃 성원들이 갖추는 모든 상장(喪裝)과 의례와 그 절차. 유교식 상·장례는 상을 당한 사람들의 슬픈 감정과 효(孝)의 관념 뿐 아니라 본종(本宗) 위주의 친족관계 등 유교에서 지향하는 사회질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점은 특히 오복제도(五服制度)에 잘 나타나 있다. 상례 절차는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흉(凶)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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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국가로부터 가족단위에 이르기까지 행해지는 각종 제사 관행과 그 절차를 말하며, 좁게는 4대 가례(家禮)의 하나. 각종 가례서(家禮書)에 나와 있는 제례의 종류를 보면 제사시기에 따라 시제(時祭)·삭망차례(朔望茶禮)·속절차례(俗節茶禮)·천신차례(薦新茶禮)·이제(禰祭)·기제(忌祭)가 있고 제사장소에 따라 집안에 제청(祭廳)을 마련하는 경우와 가묘(家廟), 사당(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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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 세거해 온 성씨 중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일가들이 모여 사는 촌락. 1933년 당시 조사결과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였던 광주군 대왕면과 언주면에 촌락을 이루고 산 성씨는 다음과 같다. 대왕면 자곡리 경주 김씨 22호, 일원리 밀양 박씨 43호이다. 언주면 청담리 전주 이씨 45호, 신사리 전주 이씨 41호, 압구정리 전주 이씨 25호, 역삼리 밀양 임(林)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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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한 개인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의례 현상. 평생의례와 유사한 용어로 통과의례(通過儀禮)라는 용어도 있고, 한자문화권에서는 이를 관혼상제(冠昏喪祭)의 사례(四禮)로 압축하여 표현한다. 그런데 이것은 출산과 같은 관례 이전의 의례와 혼례와 상례 사이의 회갑연 같은 의례들을 포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1.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 전까지 출산(出産)과 그 이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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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서 행해져 온 혼인에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그 절차. 배우자의 선택을 비롯한 모든 혼인 과정은 전통적으로 양가 어른들의 합의하에 정해진 격식에 따라 진행되었다. 또한 혼례 방식은 당시의 사회제도와 이념을 반영하였다. 삼국 시대에는 불교의 성행으로 불교식 혼례가 주를 이루었다. 혼례 후 사위가 처가에 장기간 머무는 고구려의 서옥제(壻屋制)는 이후 오랜 전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