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

[변천]

교현동성당에서 교역하던 보어 신부가 충주 지역의 교세 확장을 위하여 1957년 대지를 사들인 뒤 성당과 사제관을 신축하여 주덕공소를 설립하였다. 1959년 6월 1일 주덕공소가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주덕성당 초대 주임신부로 길리건이 부임하였다. 1984년 10월 사제관과 1985년 6월 성당이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1987년 7월 새 성당과 교육관을 완공하여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교중미사, 오후 2시 공소미사, 오후 7시 30분 저녁미사가 있다. 월요일 오전 6시 30분 가르멜미사, 화요일·수요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전 10시(첫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 오후 6시에는 초·중·고등부 미사가 있다. 일요일 교중미사가 끝난 뒤에 예비자 교리가 행해진다.

[활동사항]

빈첸시오회는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물질적·영적으로 도움을 주고, 연령회는 선종하는 교우들의 장례 절차를 주관하며 영혼을 위한 기도를 한다. 성모회는 본당 잔치를 주관하면서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주일학생의 자모 모임인 자모회는 주일학교를 후원하고 봉사한다. 안나회는 65세 이상의 여성모임으로 기도하고 친교를 나눈다.

[현황]

2008년 현재 주덕성당의 관할 구역은 4구역 23반으로 주덕읍, 신니면, 노은면, 대소원면 일대이다. 2006년 현재 신자 수는 730가구에 1,249명(남 489, 여 760)이다. 주보성인은 성토마스 사도이다. 관할 공소로는 1956년 12월 설립한 노은면 소재 수상공소, 1961년 3월 설립한 신니면 모남리 소재 모남공소, 1965년 7월 설립한 신니면 용원리 소재 용원공소, 1987년에 6월 설립한 노은면 법동리 소재 법동공소 네 곳이 있다.

주덕성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장방형 형태의 콘크리트 다층 구조로 정면에 측탑이 있다. 외부는 치장 벽돌쌓기로 마감되어 있다. 주요 단체로는 빈첸시오회, 연령회, 성모회, 자모회, 안나회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