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132 |
---|---|
한자 | 聖堂 |
영어의미역 | Catholic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동근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가톨릭·성공회·정교회 교인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 또는 가톨릭 천주교회.
[개설]
원래 성당은 신자들이 미사와 같은 종교적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로, 건물이라는 물리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신자들을 지체로 한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의 성역이라는 정신적 기능을 구체화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닌다. 물리적 구체물로서의 성당은 특히 건축학적으로 관심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가톨릭 기관단체인 천주교회로서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한국 성당의 건축학적 변화]
초기 성당은 주로 기존의 한옥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부분적으로 개조해 사용하였다. 최초의 한옥식 성당으로 추측되는 되재성당은 프랑스인 비에모 신부가 지었다. 초기 서양식 성당으로는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서울의 약현성당에서 시작하여 명동성당, 대구 계산동성당, 서울 원효로성당, 전주 전동성당, 인천 답동성당, 충남 공주성당 등이 있다.
약현성당(현 중림동 본당)은 고딕적 요소가 적은 단순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 건물이지만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현재 성당은 1999년 방화로 소실된 뒤 재건축한 것이다. 명동성당은 성당 진입로와 13m의 고도 차이를 두어 주위에서 눈에 두드러지는 위치적 특성을 갖고 있다. 평면 구성은 라틴 십자형 삼랑식 구조로 사적 제258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기 목조 한옥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1910년 이후에 서양식 벽돌조 종탑을 증축하거나 벽체를 벽돌조로 바꾸는 등 한국과 서양의 절충식으로 개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성당으로는 화산성당, 안성 구포동성당, 신의주 성당 등이 있다. 건축 양식을 변형한 서양식 성당은 내부의 열주가 사라지고 수직·수평의 분절이 약화되는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외관의 종탑과 정면의 양식은 대체로 고수되었다.
1960~1980년대는 근대 성당 건축이 수용된 시기이다. 이 시기는 극소수 한국인의 건축가들의 현식적인 시도가 있었으나 독일인 신부 알빈의 개인적인 활동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960년에 지어진 혜화동성당은 기존의 전통적인 양식을 벗어나 근대적인 성당 건축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급격한 교세 확장에 따라 많은 수의 성당이 건축되었다. 조립식 성당이 등장하고, 빌딩 임대형 성당 등이 나타난다. 양적인 수의 증가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충주 지역 성당의 변천]
교현동성당은 1928년 음성에 있는 감곡성당의 충주공소로 시작하여 충북 지역에서 5번째로 설립된 본당으로 이후 설립된 충주 지역 성당의 모태가 되었다. 충주시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주덕성당과 지현동성당은 교현동성당에서 각각 분리, 설립되었다. 지현동성당은 본래 지곡동천주교회라고 하였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곡동과 빙현동이 지현동으로 통합되면서 지금의 지현동성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수안보성당은 충주본당(교현동성당)과 지곡본당의 관할 공소를 거치다 1962년 12월 8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문화동성당은 1986년 5월 18일 성령강림대축일에 교현동성당에서 분가하였다. 앙성성당은 감곡본당의 용포공소로 시작하여 1995년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본래 음성지구에 속해있었으나 2007년 4월 충주지구로 편입되었다.
[현황]
충주지구는 청주교구에 소속되어 있으며 모두 11개의 본당이 있다. 충주지구에 속한 본당은 교현동성당·주덕성당·지현동성당·수안보성당·목행동성당·문화동성당·안림동성당·연수동성당·앙성성당·봉방동성당 등이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충주지구 본당의 건립연도 및 건축학적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