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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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木峰 |
영어공식명칭 | Hoemokbong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희 |
전구간 | 회목봉 - 강원도 철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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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회목봉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
성격 | 산 |
높이 | 1,027m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회목봉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27m이다. 이른바 한북정맥(漢北正脈)에 속하는 산으로 하오현[732m]과 회목현[831m]이라는 높은 고개 사이에 있다.
[명칭 유래]
회목봉(檜木峰)은 이 산지에 회목(檜木), 즉 편백나무가 많았던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회목봉은 대성산,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과 함께 이른바 ‘한북정맥’을 구성하는 산줄기 중의 한 봉우리이다. 또한 이 능선은 강원도 철원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자연 경계를 이루며 북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기도 한다. 회목봉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릉에는 화강암이 풍화·침식된 토르, 판상절리, 암봉 등의 기암이 형성되어 있다. 회목봉 일대는 한때 아름드리 전나무와 노송 군락으로 뒤덮여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나무들이 많이 사라졌다. 과거에 비하여 자연환경이 훼손되긴 하였으나 산림은 아직 울창한 편이다. 이곳에는 상수리나무·참나무·철쭉나무·청단풍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쑥부쟁이·미역취·구절초·투구꽃·향초·며느리밥풀꽃 등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다.
[현황]
최근 한북정맥 산줄기를 따라 등반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회목봉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회목봉의 동쪽과 서쪽에 있는 하오현과 회목현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서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포천군으로 가는 길로 연결된다. 하오현[하오고개]은 철원군 근남면에서 화천군 사내면으로 연결된 지방도 제463호와 만나는데, 고개 아래에 하오터널이 있다. 회목현은 광덕휴게소에 이르는 길이 있는데,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372호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