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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국담 박수춘의 시문집을 새긴 판목. 『국담 선생 문집(菊潭 先生 文集)』 책판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박수춘(朴壽春)[1572∼1652]의 시문집을 판각한 것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남강 서원(南岡 書院)에 57장이 소장되어 있다. 남강 서원은 박수춘을 제향한 곳으로서 이곳에서 그의 문집을 판각·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책판의 제작 경위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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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남강 서원에 있는 현판과 주련. 박수춘과 박한주를 추향하기 위하여 건립된 남강 서원 추선각에 보관된 현판과 10종의 주련이다. 남강 서원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것으로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라는 2개의 주련은 숭정 처사로 불린 박한주의 마음가짐을 잘 드러낸 것이다. 이 외에 구 남강 서원 현판과 동재·서재, 사묘 및 재사인 부택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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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학자인 도연정 김치삼의 시문집 판목. 김치삼(金致三)[1560∼?]의 자는 일지(一之), 호는 도연정(道淵亭)이며,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증손자이며,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도학과 문장에 밝았고 덕행이 높았다. 1606년(선조 39)에 사마시를 거쳐 이듬해 사첨시 참봉(司瞻寺 參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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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만화정에 걸려 있는 현판. 만화정은 박하담의 12대손으로 통정대부, 좌승지에 오른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黙)[1814∼1879]이 1856년 건립하여 강론하던 정자이다. 동창천 언덕에 서남향으로 지었으며, 정자 옆에는 세심정이 나란히 서 있다. 평면 구성은 마루를 중심으로 서쪽에 방 1칸, 동쪽에 2칸의 통방을 배치하고 누마루에는 3면에 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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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명동 서사에 소장된 현판 일괄. 명동 서사에 소장 현판은 「명동 서사(明洞 書社)」, 「명동 실기(明洞 實記)」, 「서명동실기후(書明洞實記後)」, 「명동사상량문(明洞祠上梁文)」, 「존경재(存敬齋)」, 「보의재(輔義齋)」, 「백록동규약(白鹿洞規約)」, 「귀일고거(帰一古㞐)」의 8점이다. 이들 현판은 명동 서사 건립 당시와 그 이전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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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강 서원에 소장된 연대 미상의 『밀성 박씨 연계 대보』 판목. 남강 서원 소장 『밀성 박씨 연계 대보(密城 朴氏 聯系 大譜)』 판목은 모두 4장으로 밀성 박씨 세보 명전(密城 朴氏 世譜 銘篆)·밀성 박씨 세보 서발(密城 朴氏 世譜 序跋), 밀성 박씨 연계도(密城 朴氏 聯系圖), 밀성 박씨 연계도(密城 朴氏 聯系圖), 밀성 박씨 연보(密城 朴氏 聯譜)·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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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청도 지역에서 판각된 『배자예부 운략』의 신·구 판목. 『예부 운략(禮部 韻略)』은 학문을 연구하는 기초 사전으로서 송(宋)·원(元)대부터 우리나라에 수입해온 음운 고사 전류(音韻 考辭 典類)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예부 운략』은 1300년(충열왕 26)에 발행한 해계 서원판(海溪 書院版)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에서 간행된 판목으로 추측되고, 1524년(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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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병재 박하징의 시문집 판목. 『병재 선생 문집(甁齋 先生 文集)』 판목은 총 22장 중 현재 11장만이 남아 있다. 남은 판목도 서문과 목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실되었다. 서문과 발문의 작성 연대로 보아 1871년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명동 서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충해(蟲害) 등으로 보관이 어려워 현재 한국 국학 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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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삼족당 김대유의 시문집 판목. 『삼족당 선생 일고(三足堂 先生 逸稿)』 판목은 모두 47장으로 완질판이다. 다만 판목의 목록과 본문의 권수제와 판심제가 ‘삼족당선생문집(三足堂先生文集)’과 ‘삼족당선생일고(三足堂先生逸稿)’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여러 시기에 걸쳐 간행되었던 판목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기는 어렵다. 『삼족당 선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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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의 삼족대에 걸려 있는 현판 일괄. 청도 삼족대(三足臺)는 조선 중종 14년(1519)에 기묘사화가 일어나면서 김대유가 관직을 버리고 내려와 지내면서 후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김대유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이름 지었으며, 주세붕·조식·박하담 등과 토론과 이야기를 하던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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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선암 서원 경내에 있는 현판 일체. 선암 서원(仙巖 書院)은 삼족당 김대유, 소요당 박하담을 제향하며, 강학하던 곳이다. 1568년(선조 1)에 고을 사람들이 위패를 봉안하고 향현사(鄕賢祠)라 하였던 것을 1577년(선조 10)에 군수 황응규(黃應奎)의 주선으로 운수정(雲樹亭)에서 선암(仙巖)으로 이건하고, 선암사(仙巖祠)라 이름을 고쳐 봉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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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강 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유현들의 유필을 새긴 판목. 조선 후기 영남 지역에서는 문집 간행이 성행하였는데, 밀양 박씨 문중에서도 가문의 선양(宣揚)을 위한 작업을 일환으로 유묵의 판각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판목은 영남 지역 양반 사족들의 가문 선양의 구체적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 『선현 유묵(先賢 遺墨)』은 172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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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의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 신당리 돌널무덤 출토 돌검은 2008년 4월 27일 밭을 개간하던 주민이 석관 내부에 있던 돌검[石劍]과 돌화살촉[石鏃]을 발견한 뒤, 국립 경주 박물관에서 5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한 발굴 조사를 통하여 발굴되었다. 자루의 중간에 두 줄의 마디가 있는 유절병식 석검(有節柄式 石劍)으로 피장자의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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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의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화살촉.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농경지 개간 과정에서 확인된 신당리 돌널무덤 내 돌화살촉[石鏃]이다. 14개의 돌화살촉이 출토되었으며, 이 중 몇 개는 발견된 위치가 서로 달라도 이어져서 1개의 화살촉이 되는 것도 있다. 돌화살촉은 머리에서 부러진 것으로 짐작되는 1점, 오른쪽 허리 쪽에서 3점, 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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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에 제작된 임진왜란 당시 청도 지역의 밀양 박씨 일문 14명의 창의 사적을 기록한 판목. 『십사 의사록』 판목은 1867년(고종 4)에 후손 박성묵(朴星黙)[1811∼1871], 박시묵(朴時黙)[1814∼1875]의 종형제(從兄弟)의 주도로 밀양 박씨 가문에서 전해오던 『충의록(忠義錄)』과 『박씨 충의록(朴氏忠義錄)』을 토대로 하여 문중의 후원으로 선암 서원(仙巖書院)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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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한주, 박수춘의 유문을 모아 만든 판목. 『양현록(兩賢錄)』은 우졸재 박한주와 국담 박수춘의 유문(遺文)을 모아 만든 것이다. 판목은 채제공이 쓴 서문 판목 3장만 남아 있다. 『양현록』 판목의 전체 크기는 길이 48.7㎝, 너비 24.3㎝, 두께 2.3㎝이다. 마구리는 한 쪽에만 있으며, 크기는 길이 25.2㎝, 너비 3.0㎝이다. 판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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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예전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 동검. 청도 예전리에서 출토된 2점의 비파형 동검(琵琶形 銅劍)으로 슴베에 홈이 없는 형식으로 한반도 내륙과 동해안 지방에 분포하는 동검의 형식이며, 형식상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예전리 비파형 동검은 정식 발굴 조사를 통한 것이 아니라 예전리 용밭 마을의 주민 신고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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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남강 서원에 있는 오졸재 박한주의 문집을 새긴 판목.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남강 서원에 소장된 『오졸재 실기(迂拙齋 實記)』 판목은 모두 39장이다. 『오졸재 선생 실기(迃拙齋 先生 實記)』 판목 37장과 문집의 부록에 실린 『남강 서원 청액소(南岡 書院 請額疏)』 판목 2장을 포함한다. 『오졸재 선생 실기』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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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출신인 조선 전기 문신인 모암 김극일의 시문집 판목. 『절효 선생 실기(節孝 先生 實紀)』 판목은 모암(慕庵) 김극일(金克一)[1382∼1456]의 시문집판이다. 김극일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용협(用協), 호는 모암(慕庵)이며, 시호는 절효(節孝)이다. 판목은 원래 33장이 완판이지만 권하의 장차 17, 21이 결락되어 총 32장이 남아 있다. 판목 중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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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 간돌검[磨製 石劍]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청동기 시대의 독특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한국식 석검이라고도 한다. 진라리 유적의 간돌검은 모두 6점이다. 고인돌에 부장된 3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각이 출토되었으며, 고인돌 출토 간돌검은 유절병식[有節柄式], 유사 유절병식[類似 有節柄式], 유구병식[有溝柄式] 석검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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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의 유물. 영남 문화재 연구원이 2002년 7월 29일∼2003년 5월 30일에 걸쳐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건설과 청도∼남천 간 국도 25호선 건설 과정에서 두 차례 실시된 발굴 조사 중 2005년 보고서가 발간된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곳에는 신석기 시대의 종말기 빗살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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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탁영 김일손의 시문집 판목. 『탁영 선생 문집(濯纓 先生 文集)』 판목은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의 시문집 판목이다.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원래 한 곳에 보관되어 있다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학 진흥원에 일괄 기탁하기 이전에 『탁영 선생 문집』 판목은 탁영 종택과 모계재[김형수]에 각기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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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탁영 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서적 삽도 고무 판화. 탁영 종택에 소장된 고무 판화는 모두 9점으로서 『자계 서원지(紫溪書院誌)』와 족보를 편찬할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의 내용은 「주사(廚舍)」, 「탁영대(濯纓臺)」, 「비범석탑부해출도(緋帆石塔浮海出圖)」, 「자영김합자천강도(紫纓金榼自天降圖)」, 「경주흥무왕릉도(慶州興武王陵圖)」, 「남계공급문민공묘도(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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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탁영 종택 소장 현판. 탁영 종택 소장 현판에는 「모천(慕川)」과 「분정기(分定記)」가 있다. 「모천」은 김일손의 12대손 김창윤(金昌潤)[1809∼1886]의 호이다. 판각 연대는 알 수 없으며, 현재 영모각에 보관 중이다. 「분정기」는 종택에서 불천위 제사 등의 각종 제의를 치를 때 집사를 분정하고, 그들의 명단을 붙여 놓는 판이다. 탁영 종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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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인 탁영 김일손의 시문집 판목. 『탁영집(濯纓集)』 판목은 탁영 김일손의 시문집으로 총 89장이 있다. 이 판목은 1925년에 본집 8권, 속집 2권 등 10권 4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육간본(六刊本)이다. 판목의 결락은 없으나 파열판과 파기판이 일부 있다. 이 판목은 기존에 연보가 빠지고, 「청종사성무소(請從祀聖廡疏)」 4편 등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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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서 출토한 삼국 시대의 토제 다리미. 다리미는 열과 압력을 가하여 천이나 옷, 피혁 등의 구겨진 주름을 펴는 데 사용되는 기구로, 속에 숯불을 담아 달구었기 때문에 ‘울두(熨斗)’ 또는 ‘화두(火斗)’라고도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고대의 다리미는 청동으로 만든 것과 흙을 구워 만든 두 가지 재질의 것이 보이는데 송서리 돌덧널 무덤[石槨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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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에 청도 출신의 학자 진계 박재형이 간행한 판목. 『해동 속소학』 판목은 모두 64장으로 1884년(고종 21)에 진계(進溪) 박재형(朴在馨)이 아동의 윤리 교육을 위하여 지은 것을 판각한 것이다. 이 판목은 결락이 없고, 교육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1985년 10월 15일에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다. 관리상의 문제로 2005년부터 경상북도 안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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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 화리 간돌검은 1978년 1월 5일에 농업용수용 파이프 매설 도중 중 발견된 돌널 무덤[石棺墓]에서 출토되었다. 경북 대학교 박물관 수습 조사 당시 유구 무덤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으며, 간돌검은 돌널 내부 남북의 중간쯤 되는 곳의 동장벽에 붙어서 자루를 남쪽에 두고 검 끝을 북쪽으로 향해 놓여 있었다. 공반 유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