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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긍섭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있는 공암(孔巖)을 소재로 쓴 한시. 「공암풍벽(孔巖楓壁)」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이 청도의 공암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이다. 운문의 승경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공암(孔巖)이다. 공암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하고 있다. 높이 약 30m의 반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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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와 문신 들이 청도를 지나가다 느낀 감흥을 읊은 한시. 「과도주(過道州)」는 조선 후기의 학자인 방산(舫山) 허훈(許薰)[1836∼1907]이 경상북도 청도군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이다. 청도의 특정 지역에 대해 읊기보다는 청도를 지나가다가 느낀 감정을 읊은 것이다. 청도를 지나다가 느낀 감흥을 지은 시로는 조선 후기의 문인인 성현(成俔)[1439∼1504]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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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도 관찰사 김안국이 청도 향교의 학도들에게 내린 한시. 「권시청도학자(勸示淸道學者)」는 조선 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1478∼1543]이 지은 한시이다. 김안국이 경상도 관찰사로 재직할 당시 각 지역 향교의 학도들을 권면하기 위해 지은 시 가운데, 청도의 학도들에게 내린 시이다. 칠언 절구로, 운자는 ‘심(心)’, ‘심(尋)’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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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의 시인 민병도가 청도를 배경으로 지은 시조. 「금천의 노래」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난 시조 시인 민병도의 시조로, 2011년 8월 목언예원에서 출간한 민병도의 13번째 시조집 『들풀』에 실려 있다. 「금천의 노래」는 4음보의 연시조로 구성되어 있다. 「금천의 노래」는 청도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향을 사랑하는 시인의 심상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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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두암 이기옥이 운문산을 소재로 지은 한시. 이기옥(李璣玉)[1566∼1604]은 자신의 호를 운문의 두암(竇巖)[공암]에서 취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운문산에 대한 애호가 남다른 인물이었다. 운문산과 관련해서 「노중억운문산(路中憶雲門山)」과 장편의 부(賦)가 전한다. 「노중억운문산(路中憶雲門山)」은 7언 절구이며 운자는 ‘청(淸)’과 ‘정(程)’이다. 「노중억운문산(路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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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이진상이 청도 출신인 박시묵의 부탁으로 지은 기문. 「대비동산정기(大庇洞山亭記)」는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默)[1814∼1878]이 경상북도 청도에 후진 양성을 위해 정사를 지은 뒤 친구인 이진상(李震相)[1818년∼1886]에게 부탁하여 받은 기문이다. 이진상은 구한말에 활동한 유학자이자 영남을 대표하는 학자이다. 「대비동산정기」에서는 정사(精舍)의 창건 유래를 크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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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박하징이 운문산성을 오르며 지은 한시. 박하징(1483∼1566)이 운문산과 관련하여 남긴 시는 「등운문산성(登雲門山城)」을 포함해 모두 4수이다. 선경에 노니는 한가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1871년 『병재 문집』에 수록되었다. 「등운문산성」은 5언 율시이며, 운자는 ‘편(鞭)’, ‘견(鵑)’, ‘천(川)’, ‘연(筵)’이다. 건마유산객(騫馬遊山客)[느린 말로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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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이원조 등이 청도 만화정 건립 때 지은 기문. 만화정은 청도 운강 고택의 부속 건물로, 1856년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默)[1814∼1875]이 수학과 강론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만화정기」는 이원조(李源祚)[1792∼1872], 허전(許傳)[1797∼1886], 유주목(柳疇睦)[1813∼1872]이 만화정이 세워질 당시 지은 기문이다. 「만화정기」는 세 편 모두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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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오는 규방 가사. 「망부가」는 혼인하자마자 남편과 이별한 여인이 남편을 절절히 그리워하다가 10년 만에 어사가 되어 돌아온 남편과 재회하고 즐거워하는 내용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망부가」는 작자 미상으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망부가」는 4음보, 180여 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망부가」에서 뜻하지 않게 남편과 생이별을 한 여인은 남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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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정, 황응규 등이 경상북도 청도의 운문산을 소재로 읊은 한시. 경상북도 청도의 운문산을 읊은 한시는 청도의 인물은 물론이고 군수, 시인, 유람객 등 외지인들도 많이 지었다.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여남방승기운문산(與南方僧期雲門山)」, 이만백(李萬白)[1657∼1717]의 「망운문산(望雲門山)」, 조정(趙靖)[1555∼1636]의 「유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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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오는 규방 가사. 규방 가사 중에는 인생의 허무와 허송세월, 신병노사(身病老死) 등을 자탄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 중 「백발가」는 늙음을 한탄하는 ‘탄로가(嘆老歌)’의 하나로,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이다. 「백발가」는 작자 미상으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 140여 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발가」는 규방 여인이 늙어서 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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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운문사와 보양에 대한 이야기. 「보양과 이목」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운문사(雲門寺)가 세워진 유래이다. 운문사에 머물던 국사(國師) 보양(寶壤)과, 보양을 도왔던 서해 용왕의 아들 이목(璃目), 배나무[梨木]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려 시대 일연(一然)이 편찬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보양 이목(寶壤梨木)」이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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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대유의 삼족대를 중수하고 김현호가 지은 상량문.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1479∼1551]는 청도를 대표하는 명현이다. 삼족대(三足臺)는 김대유가 벼슬에서 물러나 후진 양성을 위해 청도에 지은 건물이다. 「삼족당 중건 상량문」은 방손(傍孫)인 김현호(金顯祜)가 지은 것이다. 「삼족당 중건 상량문」은 두 편이 전하는데, 각각 1823년(순조 23)과 18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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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처녀가 시집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노래. 「서정가」는 처녀가 오라버니보다 먼저 시집보내 달라며 부모에게 간청하는 노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지는 민요로, 부요(婦謠) 중에서도 원가요(願嫁謠)에 속한다. 「서정가」는 1991년에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서정가」의 사설은 비교적 짧은 편이나 음악적 구성 형태는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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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승되는 불교 가사. 「선심가」는 작자 미상으로 착한 일을 하고 바른 덕행을 쌓을 것을 권면하는 내용이다. 「선심가」에는 유교에서 강조하는 충과 효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모든 공덕이 극락왕생의 길로 이끈다는 것을 강조한다. 청도군에 전해지는 「선심가」는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선심가」는 4음보, 125행 249구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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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김종직이 김준손, 김기손 형제의 장원 급제를 축하하며 써 준 글. 1482년(성종 13) 대대로 청도에서 살던 김준손(金駿孫)과 김기손(金驥孫) 형제가 나란히 과거에 급제하였는데, 동생 김기손은 장원, 형인 김준손은 이등에 올랐다. 성종(成宗)[1457∼1494]은 김준손의 시권(試券)[시험 답안]을 보고서 첫째 등급인 갑과(甲科)로 올리도록 명하였다. 이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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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박상이 청도 관아에 묵으면서 지은 한시. 「숙도주」는 조선 전기에 활동한 문신인 눌재(訥齋) 박상(朴祥)[1474∼1530]이 청도 관아에 묵으면서 지은 한시이다. 「숙도주」는 7언 율시로, 운자는 ‘지(池)’, ‘지(枝)’, ‘유(帷)’, ‘리(離)’이다. 「숙도주」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관사고저수지의(官舍高低隨地宜)[관사의 높낮이는 땅의 형세를 따랐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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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학자인 곽진이 청도의 운문사를 추억하며 지은 한시. 「억운문사 차우인운(憶雲門寺 次友人韻)」을 지은 단곡(丹谷) 곽진(郭山晉)[1568∼1633]은 풍기 지역의 학자로, 시문에 능하였으며 장현광(張顯光)·이준(李埈)·정경세(鄭經世) 등과 사우 관계를 맺었다. 「억운문사 차우인운」은 곽진이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자리한 운문사(雲門寺)를 유람하였을 때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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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1882년 황립이 지은 교훈 가사. 정포(井圃) 황립(黃岦)이 1882년 교화를 목적으로 지은 교훈 가사인 「오륜가」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도 전해 내려왔다. 황립은 음란한 소리가 여항에 전파되어 바른 풍속을 더럽게 하므로 『소학』에서 요긴한 뜻을 가져다 「오륜가」를 지었다. 그리하여 「오륜가」를 향촌의 아이들에게 밤낮으로 외우게 함으로써 음란한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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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승려 영재가 경상북도 청도군 대현령에서 도적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향가. 「우적가」는 신라 원성왕(元聖王)[?∼798] 때에 승려 영재(永才)가 청도의 대현령(大峴嶺)[한재]에서 만난 도적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지은 노래이다. 영재가 지은 노래를 듣고 도적들이 지난 잘못을 회개한 뒤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전해진다. 『삼국유사』 제5권에 ‘영재우적(永才遇賊)’이란 제목 아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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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의 사족(士族) 소요당 박하담이 운문천 일대에 구곡원림을 경영하면서 지은 시.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1479∼1560]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의 선암 위에 소요당을 짓고 은거하며 많은 작품을 남긴 조선 전기의 문인이다. 박하담의 대표작인 「운문구곡가」는 1536년에 지은 작품이다. 「운문구곡가」는 『소요당집(逍遙堂集』) 제1권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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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청도의 운문사를 소재로 지은 한시. 조선 시대 청도의 사족들과 외지인들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소재하는 운문사와 관련된 시를 상당히 많이 지었다. 군지와 문집 총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권응인(權應仁)[1517∼?], 황응규(黃應奎)[1518∼1598], 손처눌(孫處訥)[1553∼1634], 곽진(郭山晉)[1568∼1633], 구치용(具致用)[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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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박하담이 청도의 운문산을 유람하고 남긴 부(賦).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1479∼1560]은 43세(1521) 때 지금의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소요당을 짓고 은거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운문산(雲門山)과 관련된 작품으로는 「운문산부」 이외에도 「운문구곡가(雲門九曲歌)」, 「운동잡영(雲洞雜詠)」, 「산행부(山行賦)」, 「눌연부(訥淵賦)」 등이 있다. 「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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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청도의 재지 사족인 이기옥이 운문산을 유람하고 남긴 부(賦). 이기옥(李璣玉)[1566∼1604]은 「운문산부(雲門山賦)」 외에도 「영춘남곡기(永春南谷記)」, 「유예안청량산록(遊禮安淸凉山錄)」, 「유강릉오대산록(遊江陵五臺山錄)」 등을 남기는 등 다분히 산수 취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운문산부」는 청도의 재지 사족인 이기옥이 운문산을 직접 유람하고 남긴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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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년 이중경(李重慶)이 청도의 운문산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 조선 시대 선비에게 있어 산수 유람은 인지지락(仁智之樂)의 추구라는 학문의 한 방편이었다. 따라서 산수에 대한 미의식을 유산기(遊山記)를 통하여 드러내고는 하였다. 유산기는 조선 후기에 대량으로 저술되었는데, 영남 지역의 사림이 주된 담당층이었다. 운문산과 관련된 유산기는 현재 5편이 전한다. 밀양 출신 오한(聱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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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광정이 청도 자계 서원의 사액을 요청한 상소. 「자계 서원 청액소」는 조선 후기 유생인 이광정(李光鼎)[1636∼1694]이 지금의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에 위치한 자계 서원의 사액을 요청한 상소문이다. 이 외에도 자계 서원과 관련한 시문으로는 정구(鄭逑)가 지은 「자천 서원 삼현사 봉안문(紫川 書院 三賢祠 奉安文)」, 「자천 서원 삼현향사 축문(紫川 書院 三賢享祀 祝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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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적천사를 소재로 지은 한시. 청도의 대표적인 사찰인 적천사(磧川寺)를 소재로 지은 한시로는 고려 후기 승려인 인각(麟角)의 「적천사(磧川寺)」와 조태억(趙泰億)[1675∼1728]의 「증적천사보신상인(贈磧川寺普信上人)」과 「우증보신사(又贈普信師)」, 홍한주(洪翰周)[1798∼1868]의 「유적천사(遊磧川寺)」, 신유한(申維翰)[1681∼?]의 「적천사과방장영선사(磧川寺過方丈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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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 청도읍성 청덕루를 소재로 지은 한시들. 「제청덕루」는 청도읍성 내에 있는 청덕루에 올라 그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청덕루(淸德樓)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시대 지군(知郡) 최안을(崔安乙)이 세우고, 최원우(崔元祐)가 기문(記文)을 지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문신 이중경[李重慶]이 편집한 『오산지』에 의하면 청덕루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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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6년 청도 향교를 중수한 뒤 김일손이 쓴 기문.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1486년(성종 17)에 청도군학(淸道郡學)으로 있었다. 당시 청도 군수이던 이균(李鈞)이 김일손의 문학이 고명하고 언행이 엄정함을 알고 여러 생도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사(學師)로 초빙하였다. 1486년 5월에 향교가 중수됨에 이균이 요청하여 김일손이 중수기를 썼다. 「중수청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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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의 객관인 도주관의 건립 때 지은 기문. 「청도 객관 중수기」는 조선 시대에 청도의 객관인 도주관을 건립할 당시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주세붕(周世鵬)[1495∼1554]이 지은 기문이다. 객관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각 고을에 지어 놓은 관사이다. 청도 객관인 도주관(道州館)과 관련해서는 「청도 객관 중수기」와 이건(移建) 상량문(上樑文)이 남아 있어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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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성현과 조희일이 청도를 지나가다 느낀 감흥을 읊은 한시. 조선 전기의 문신인 성현(成俔)[1439∼1504]과 조희일(趙希逸)[1575∼1638]이 지은 「청도 도중(淸道 途中)」은 청도를 지나다가 느낀 감정을 읊은 한시이다. 성현의 「청도 도중」은 7언 절구로 구성되어 있고, 조희일의 「청도 도중」은 5언 절구로 구성되어 있다. 성현의 「청도 도중」은 다음과 같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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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출신 수필가 박양근이 청도 반시를 소재로 하여 쓴 수필. 수필 「청도 반시」는 청도 출신 수필가이자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는 박양근이 2009년 7월 15일에 발간한 수필집 『서 있는 자』 3부에 실린 수필이다. 총 4부로 구성된 박양근의 수필집 『서 있는 자』 3부에 실린 「청도 반시」는 박양근의 고향인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대한 기억을 기술한 수필이다. 「청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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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홍한주가 청도 동헌의 하소정을 소재로 지은 한시. 「청도군 하소정」의 부제인 ‘갑신춘 걸가래근 유월여편환 정성적재시시 임귀서게이률(甲申春, 乞暇來覲 留月餘便還 亭成適在是時 臨歸書揭二律)에서 알 수 있듯이 홍한주(洪翰周)[1798∼1868]는 부친인 홍직모(洪稷謨)[1770∼1834]가 청도 군수로 재직[1882∼1824]할 당시 청도를 방문하여 한 달 정도 머물다 돌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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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년 청도의 진사 박란이 향로당(鄕老堂)의 건립을 기념하여 지은 기문. 향로당은 조선 전기에 악질 향리(鄕吏)를 규찰하고 향풍을 바로잡기 위해 지방의 품관(品官)들이 조직한 자치 기구이다. 유향소(留鄕所)·향사당(鄕社堂)·풍헌당(風憲堂)·집헌당(執憲堂)·유향청(留鄕廳)·향소청(鄕所廳)·향당(鄕堂) 등으로도 불린다. 향로당은 재지 사족층이 유교적 행사인 향사례(鄕射禮)와 향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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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승되는 규방 가사. 「효행가」는 작자 미상으로 김 한림(翰林)의 종손녀인 여인이 가난한 집에 시집가서 열심히 일한 끝에 마침내 가산을 이루고, 세인들에게 지켜야 할 도리를 전하는 가사이다. 4음보, 235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효행가」는 가난한 집에 시집간 여인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10년 만에 치산에 성공하고, 세인들에게 전하는 경계를 담고 있다. 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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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경상북도 청도 출신의 유학자인 이진상이 박성원의 호에 대해 풀이한 글. 「후산설(後山說)」은 구한말 경상북도 청도 출신의 유학자인 이진상(李震相)[1818∼1886]이 벗 박성원(朴聖源)의 호를 풀이하여 준 글이다. 퇴계학의 맥을 계승한 구한말 영남의 대학자인 이진상의 학문적 깊이를 살펴볼 수 있는 글이다. ‘후산(後山)’이라는 호의 의미를 밝힌 「후산설」은 크게 세 단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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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도 운문사에서 발견된 임춘의 문집. 임춘(林椿)의 『서하집(西河集)』은 조선 숙종 때에 중간되었으나 초간본이 인멸되어 전하지 않았다. 그러다 1656년에 청도 운문사(雲門寺)의 승려 인담(印淡)이 꿈에 한 도사를 만나 그 도움으로 동탑(銅塔)에서 다시 찾아내었다고 한다. 또한 원래의 소장자는 담인(淡印)이었고, 후에 다시 발견한 자는 인담이었다는 점이 기이하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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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청도 출신 시인 서림이 이서국을 소재로 하여 펴낸 시집. 『이서국으로 들어가다』는 1995년 청도 출신의 시인 서림[본명 최승호, 1956∼]의 첫 시집이다. ‘이서국’이라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과 화양읍 일대에 있던 고대 성읍 국가를 현재의 ‘청도’와 연결하고 있다. 총 8편까지 이어지는 연작 「이서국으로 들어가다」가 시집 『이서국으로 들어가다』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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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완식이 청도에 있었던 고대 성읍 국가 이서국을 소재로 하여 쓴 장편 소설. 정완식의 장편 소설 『이서국의 칼, 지다』는 청도군 화양읍과 이서면 일대에 자리하였던 고대 부족 국가 ‘이서국’을 소재로 했다. 1권 13장, 2권 12장으로 구성된 총 두 권짜리 장편 소설이다. 『이서국의 칼, 지다』는 철기 문명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서국이 서라벌[신라]에 의해 멸망하는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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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김제철이 청도 감나무를 소재로 하여 용서와 화해를 그린 장편 소설. 『청도 감나무』는 소설가 김제철이 씨 없는 감을 맺는 청도 감나무를 모티프로 하여 쓴 장편 소설이다. 인간 소설과 정치 소설의 첨예한 접점에서 개인적 삶과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고자 한 작품이다. 2004년 7월 고요아침에서 발간하였다. 『청도 감나무』는 정치의 파행을 드러내는 정치 소설이자, 발신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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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인 협회 청도 지부에서 발간하는 문집. 2010년에 발족된 한국 문인 협회 청도 지부[청도 문인 협회]에서 발간하게 된 문집인 『청도 문학』은 ‘청도’의 정신과 지혜를 이어받은 지역의 문학인들에게 창작물을 발표할 기회를 주고자 창간된 문화 예술지이다. 주로 지역 문인들의 시, 수필 등 문학 작품을 수록하고 있으며, 출진 대표 작가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그 작품론을 실어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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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상북도 청도 출신 김주곤이 청도를 소재로 하여 집필한 시집. 『청도 연가』는 청도 출신 시인 김주곤이 2010년 8월에 ‘문학예술 100인 대표 시인선’이라는 이름 아래 문학예술 출판부에서 출간한 시집이다. 『청도 연가』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청도 사랑을 노래한 김주곤의 시들을 노래로도 만들었는데, 부록에 그 악보들이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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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청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는 한문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영헌(英憲) 김지대(金之岱)[1190∼1266], 환옹(幻翁) 선탄(禪坦),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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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성현도에 소속된 각 역의 운영 실태를 기록하여 편찬한 역지. 『성현도 역총(省峴道 驛摠)』은 경상도 중요 역도(驛道)의 하나인 성현도에 소속된 각 역의 운영 실태를 기록한 자료이며, 2013년 현재 서울 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각 지역의 행정 단위별로 읍지(邑誌)가 편찬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교통 행정 단위인 역도를 중심으로 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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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년 성현도의 역참들을 관리하는 데 드는 인적·물적 자원의 현황을 기록한 책. 『성현도저리역가리정절목(省峴道邸吏役價釐正節目)』은 1802년에 성현역과 성현 찰방 관할 아래 있던 역참들의 각종 현황들을 기록한 자료이다. 『성현도저리역가리정절목』은 2013년 현재 천안 우정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역 운영과 관리에 들어가는 액수를 각 역별로 기록하고, 관내의 역을 운영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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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창작하거나 청도를 배경으로 창작된 산문체 문학. 소설은 청도 지역이 배경이 되거나 청도 지역 작가가 사실 또는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로 꾸민 산문체 문학이다. 청도 지역과 관련된 소재가 등장하는 소설로는 김제철의 『청도 감나무』와 정완식의 『이서국의 칼, 지다』가 있다. 청도 출신 작가로는 시인이자 산문 작가인 변종환과 소설가 박인식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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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창작한 산문체 문학. 청도 지역의 고전 문학 및 근현대 문학은 시(詩)와 시조(時調)가 주류를 이룬다. 이호우(李豪愚), 이영도(李永道), 민병도가 대표적인 시조 시인인데, 1991년에는 ‘이호우 시조 문학상’ 준비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1992년 12월에는 시조 전문 문예지 『개화(開花)』가 발간되면서 청도 문학의 흐름은 시조로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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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청도 지역의 시 문학은 한문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시조에서 시작되었다. 청도 사족의 시조는 이후 청도 지역에서 걸출한 현대 시조 시인을 배출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청도 시 문학의 흐름은 시조 문학 단체에 의해 전개됨으로써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대표적 문예지로는 『개화(開化)』가 있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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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과 관련된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민족 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이자 700년이 넘도록 전해 내려오는 동안 민족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일찍부터 부족이 결집하여 국가 형태를 이루어 온 지리적 독자성에 걸맞게 청도는 대대로 정신문화의 꽃을 피워 왔다. 그 가운데 하나로 시조를 꼽을 수 있다. 청도를 기반으로 한 시조 문학의 시대사적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차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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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시조 시인 이호우와 이영도를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문학 축제. 민족시의 본류이자 정수인 시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호우(李鎬雨)[1912∼1970]와 이영도(李永道)[1916∼1976] 남매 시인의 문학성을 기리고, 시조 발전을 위해 시인들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문학 행사이다. 1991년 이호우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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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문학인들이 모여 만든 문학 신문 네트워크. 『청도 문학 신문』은 청도를 사랑하고 청도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이 모여 2009년에 개설한 문학 신문 네트워크로서, 청도 출신 시인이자 수필가인 박영환이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 시인이자 수필가인 박영환이 청도 출신 문학인들의 문학 교류 및 시와 수필을 쓰고자 하는 신인 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위해서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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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문고 청도군 지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글짓기와 사생 대회. 새마을 문고 청도군 지회에서는 매년 유치부와 초·중·고등학생, 일반부가 참가하는 백일장과 사생 대회를 개최한다. 1999년 새마을 문고 청도군 지회는 그림 그리기와 독서 운동을 통한 건전한 군민의식 함양과 독서 문화 창달을 위해 제1회 새마을 백일장과 사생 대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5월에 개최하는 대규모 대회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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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의 청도 지역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청도 지부[청도 문인 협회]는 2010년 5월 14일에 창립 기념식을 가진 후 5월 25일에 한국 문인 협회 청도 지부 공식 인준을 받으면서 발족되었다. 초대 지부장으로 민병도가 선출되고, 황인동이 부지부장, 이상렬이 시분과 회장, 리강룡이 시조분과 회장, 김무룡이 수필분과 회장, 박병용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