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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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井里 |
이칭/별칭 | 대마산,독정리,미륵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직산읍사무소 서쪽 약 5㎞ 지점에 위치하며, 마정 산업 단지가 입주해 있다. 백제의 용와산성(龍臥山城)이 있으며 임진왜란의 영웅 충장공(忠壯公) 황세득(黃世得) 장군, 병자호란 때의 장열공(壯烈公) 황박(黃泊) 장군의 묘와 사당이 있다. 용와산과 충장사(忠壯祠)는 직산 12경으로 선정되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대마산(大馬山), 미륵산(彌勒山), 독정리(獨井里)[덕정(德井)]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마산리의 ‘마(馬)’ 자와 독정리의 ‘정(井)’ 자를 따서 마정리(馬井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일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직산군 일서면 대마산(大馬山), 미륵산(彌勒山), 독정리(獨井里)을 통합하여 마정리라 칭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성산면 마정리가 되었다. 1917년 10월 1일 성산면이 직산면으로 이름을 바꿈에 따라 천안군 직산면 마정리가 되었고,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되면서 천원군 직산면 마정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천안군 직산면 마정리가 되었고,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해 천안시 직산면 마정리가 되었다. 2002년 1월 1일 직산면이 직산읍으로 승격하면서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가 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행정구가 설치되면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백두 대간 금북 정맥 성거산[579m] 능선이 문암산(文岩山)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 지맥(靈仁支脈)을 타고 흐르다 마정 산업 단지 뒤편 용와산과 북쪽으로 용암산[149m]을 기맥하며 성환 왕지산[101m]으로 뻗친다. 아산시 음봉면과 경계를 이루며 직산의 서쪽 끝이다. 용와산은 성환천의 최상류로 곡교천과 분수령을 이루며[성환천은 업성동이 최상류 지역이고, 용와산에서 흐르는 하천은 마정천이고 성환천에 합류된다] 동남쪽으로 낮은 구릉과 평야 지대가 발달해 있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9㎢이며, 총 169가구에 399명[남자 214명, 여자 1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정 1·2리의 두 개 행정리가 있고, 자연 마을로 대마산과 독정리, 미륵산이 있다.
천안시와 아산시가 인접하여 예나 이제나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마정 산업 단지가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용와산성 밑에는 충장사가 있으며 임진왜란 해전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촌 동서 장흥 부사 충장공 황세득 장군의 묘가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그 아래에 장렬공 황박 장군의 묘와 사당이 있고, 한산도가(閑山島歌) 기념비가 있다. 또한 1752년에 세운 오막생(吳莫生)과 오계학(吳桂鶴)의 효자 정려(旌閭)가 있다.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마정 저수지의 낚시터는 인근 석곡 저수지, 양당 저수지와 더불어 강태공들에게 큰 인기가 있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