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백운사에 있는 화승 영식이 1869년에 제작한 산신도. 백운사(白雲寺)는 주불전인 극락전과 요사채로 이루어진 규모가 작은 사찰이다. 요사채에는 불상과 불화를 봉안하는 감실(龕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감실 안에 산신도(山神圖)가 걸려 있다. 산신도는 화승(畵僧) 영식(永植)이 1869년(고종 6)에 제작한 것이다. 산신도를 조성한 영식은 알려지지 않은 화...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조선 전기 영암이 창건한 사찰. 금강암(金剛庵)은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높이 411.8m 양각산(羊角山)의 동편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옥계사(玉溪寺)’로 나와 있으며, 1799년(정조 23)에 간행된 『범우고(梵宇攷)』와 1930년대에 이병연(李秉延)이 찬술한 『조...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석비.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朗慧和尙白月葆光塔碑)[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保寧 聖住寺址 大朗慧和尙塔碑)로 명칭 변경]에 김립지찬 성주사비(金立之撰 聖住寺碑)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어, 적어도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건립 이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단원사(團圓寺)는 보령 성주사지(保寧 聖住寺址)에서 남쪽으로 약 9㎞ 떨어져 있다. 단원사의 서쪽에는 높이 329m의 봉화산(烽火山)이 있는데, 봉화산은 보령 성주사지 뒤편에 있는 성주산(聖住山)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사찰의 중창 직후 단원사라 불리었다가, 이후 영수암(永守庵)으로 고쳤으나 근래에 다시 ‘단원사’...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석불. 대창리 미륵불(大昌里 彌勒佛)은 웅천읍 대창리 산67-2에 있는 석불이다. 석불이 있는 곳은 장항선 철로변의 ‘미럭모탱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전에 사지(寺址)가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사지는 채석장이 들어서면서 완전히 사라지고 석불만 남아 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내항동 왕대사 서쪽 암벽에 새겨진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에 조성된 마애불. 왕대사(王臺寺)는 보령 시내를 관통하는 대천천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에 얕게 솟아난 높이 123.9m의 왕대산(王臺山) 정상부 능선 바로 아래에 있다. 왕대사는 근래 새롭게 조성된 대웅전과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신라의 천년 사직을 넘기고 돌아오다 머물렀...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 백운사(白雲寺)는 보령 성주사지(保寧 聖住寺址)에서 북동쪽으로 직선 거리 약 1.7㎞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백운사는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범일국사(梵日國師) 혹은 낭혜화상(朗慧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낭혜화상의 덕을 칭송하는...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백운사 소장의 조선 시대 목조 불상. 백운사(白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백운사 이전의 사찰 이름은 숭암사(崇巖寺)였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다시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운사에는 2014년 9월 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보령 백운사 목조보살좌상(保寧 白雲寺 木造菩薩坐像) 이외에 충청남도 문...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선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선림사(禪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사찰의 주 법당인 대웅전에는 조선 후기 제작된 보령 선림사 목조석가여래좌상(保寧 禪林寺 木造釋迦如來坐像)과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保寧 禪林寺木造觀音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높이는 49.4㎝이며, 목조관음보살좌...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선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선림사(禪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신라 시대 때 창건되었다고 전하지만 입증할 만한 근거는 없다. 조선 철종 때 박행원(朴行遠)이 사찰을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 선림사에 조선 후기 목조 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점을 보면 조선 철종 시기에 선림사가 중수...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산 남쪽 기슭에 있는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사가 있던 절터. 성주사(聖住寺)는 백제 시대 오합사(烏合寺)라는 절로 창건된 후, 삼국 통일 직후 김인문(金仁問)[629~694]의 원찰(願刹)로 크게 중창되었다. 9세기 전반경 김헌창(金憲昌)의 난으로 소실되었다가, 이후 통일 신라 후기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성주산문(聖住山門)으로 새롭게 개창...
-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을 개창한 낭혜화상 무염을 추모하기 위해 통일 신라 후기 성주사에 건립된 탑비.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保寧 聖住寺址 大郞慧和尙塔碑)는 낭혜화상(朗慧和尙) 무염(無染)[800~888]이 888년(진성여왕 2)에 입적하자 낭혜화상을 추모하기 위해 행적을 모아 건립한 탑비이다. 낭혜화상은 신라 후기의 승려로 821년(헌덕왕 13) 당나라로 유학을 간 후 845...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 터 뒤편에 나란히 서 있는 3기의 석탑 중 동편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은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中央 三層石塔),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西 三層石塔)과 비교하였을 때 이중 기단 위에 만들어진 삼층석탑이라는 점과 별석(別石)의 탑신 받침을 갖...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 터 뒤편에 나란히 서 있는 3기의 석탑 중 서편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西 三層石塔)은 이중 기단 위에 만들어진 삼층석탑으로 전형적인 통일 신라 시대 일반형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 터 앞에 서 있는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조성된 오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保寧 聖住寺址 五層石塔)은 2층 기단을 구비한 평면 방형의 일반형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 터 뒤편에 나란히 서 있는 3기의 석탑 중 가운데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中央 三層石塔)은 2층 기단을 구비한 평면 방형의 일반형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금강암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불상과 비편. 보령금강암석불및비편(保寧金剛庵石佛및碑片)은 비편의 명문(銘文)을 통해 1412년(태종 12)에 조성된 조선 전기의 불상과 비편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석불은 금강암(金剛庵)에 보관되어 있고, 비편은 보령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2000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 보령중학교 내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보령리오층석탑(保寧里五層石塔)은 보령중학교 내에 있는 고려 시대의 오층석탑으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백운사 소장의 조선 후기 석조 부도. 보령백운사부도(保寧白雲寺浮屠)가 있는 백운사(白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범일국사(梵日國師) 혹은 낭혜화상(朗慧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낭혜화상의 덕을 칭송하는 글이 남아 있는 비석이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보령성주사지석불입상(保寧聖住寺址石佛立像)은 보령 성주사지의 강당지(講堂址) 동쪽 측면에 세워져 있는 석불입상이다. 보령성주사지석불입상은 중문지(中門址)가 있는 남쪽을 향하고 있는데, 현재의 자리는 본래의 위치는 아니다. 2010년대 전반기까지 무릎 아래가 땅 속에 묻혀 있었으나 근래 석불을 정비하면서 방형의 대석 위에 올려놓았...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단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탑비의 귀부와 이수. 단원사(團圓寺)는 통일 신라 말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구룡사(九龍寺)였다고 전하나, 입증할 수 있는 기록이나 자료는 없다. 단원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폐사지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37년경 웅천~부여 간 도로가 폐사지를 지나 신설되자 도로 아래에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사찰들의 연합회. 보령시 불교사암연합회는 보령시의 지역 발전에 협조하고, 사회 봉사와 포교 활동 및 부처님 오신날 등의 불교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1977년에 설립된 사찰 연합회이다....
-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가르침을 따르고, 불경을 경전으로 삼는 종교.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되어 공인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372년이다. 곧이어 백제와 신라에도 불교가 전래되었다. 백제의 불교는 384년(침류왕 원년)에 남중국 동진(東晋)의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전래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다음해인 385년에 한강 유역의 도읍인 한산(漢山)에 불사(佛寺)가...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조선 시대에 창건된 사찰. 선림사(禪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선림사는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이 있는 오천항에서 동쪽으로 약 2.4㎞ 정도 떨어져 있으며, 사찰 주변은 높이 100~2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지 중앙에 있는 불상 대좌. 성주사(聖住寺)는 백제 시대 오합사(烏合寺)라는 절로 창건된 후 삼국 통일 직후 김인문(金仁問)의 원찰(願刹)로 크게 중창되었다. 9세기 전반경 김헌창(金憲昌)의 난으로 소실되었다가 이후 통일 신라 후기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성주산문(聖住山門)으로 새롭게 개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사지 불대좌(聖住寺址...
-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지 앞에 있는 석조 계단. 성주사지석계단(聖住寺址石階段)은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金堂)[절의 본당으로 본존불을 모신 건물] 터 정면으로 오르는 석조 계단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나, 1986년 사자상이 조각되어 있던 석계단 소맷돌[계단옆막이 돌]이 도난당하였다. 도난당한 석계단 소맷돌이 있던 자리에는 옛 소맷돌...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 앞에 있는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건립된 석등. 석등(石燈)은 불을 밝히는 돌로 만든 등구(燈具)로, 석탑(石塔) 및 승탑(僧塔)과 함께 불교 석조 문화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석등은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며, 부처의 지혜와 광명을 상징한다. 또한 부처에게 공양을 드린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
충청남도 보령시 내항동에 있는 고려 시대에 창건된 사찰. 보령시를 지나 흘러가는 대천천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의 남쪽에는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구릉성 산지 중 높이 123.9m의 왕대산(王臺山)에서 흘러내린 능선상에 왕대사(王臺寺)가 자리 잡고 있다. 왕대사에서 바라보면 대천천 일대와 서해가 한눈에 조망된다....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창건된 사찰. 윤창암(閠昌庵)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윤창암에 대한 역사 기록으로는 윤창암 법당 향(向) 우측에 걸려 있는 ‘윤창암서(閠昌庵序)’가 윤창암의 내력을 알려주는 유일한 기록이다. ‘윤창암서’는 남규희(南圭熙)가 1861년(철종 12) 작성하였다....
-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초인간적 세계와 관련된 신념이나 의례 등으로 구성된 문화 현상.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종교는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가 대표적이다. 보령시는 지리적으로 해안가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수도에서 외진 곳에 있어 종교의 유입이 비교적 늦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 위에 전통적인 민간신앙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신흥 종교의 기반이 견고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되고 조선 시대에 중건된 사찰. 중대암(中臺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며, 보령호 동쪽에 있는 높이 638.5m의 아미산(峨嵋山) 남쪽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산49-1 일원에 있는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창건된 천방사 절터. 천방사지(千房寺址)는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양각산(羊角山)의 동쪽 지맥 말단 구릉상에 자리하고 있다. 천방사지의 동쪽 편은 보령댐 건설로 인해 만들어진 보령호와 인접해 있다. 보령댐 건설 이전 천방사지 인근의 마을에 천 칸의 절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신라 하대 선종계의 낭혜 무염이 창건한 선종 사찰. 신라 하대 선종은 불교계의 새로운 유행이었다. 이 시기에 신라 중대까지 신라 불교계를 풍미해 온 교종이 점차 쇠퇴하고 대신 선종이 크게 유행하였다. 당시 중국에서 법을 받고 신라로 돌아온 선승들은 여러 지역에서 선종 사찰을 열어 법을 펴고 있었다. 성주사는 바로 신라 하대 선종계를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