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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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佛敎 |
영어의미역 | Won Buddhism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세종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믿는 종교 활동과 그 조직.
[개설]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대각으로 1916년 4월 28일에 창립된 한국의 민족 종교이다. 우주만유의 본원이요, 제불제성의 심인이며, 일체중생의 본성인 법신불 일원상(○)을 진리의 종지로 하고 있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하는 후천 개벽 시대의 세계 종교를 지향하는 종교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1919년(원기 4년) 10월 경에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봉래산에 들어가 봉래정사를 짓고 교리와 제도 등을 구상하고 제정하였다. 1924년 봄에 봉래정사에서 나와 전라북도 익산시 교외의 보광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불법연구회라는 임시 교명을 선포하였다. 이어 익산시 북일면 신룡리[현 익산시 신룡동]에 총부를 건설한다. 이후, 이곳이 현재까지 원불교의 중앙총부로 발전한다. 원불교라는 교명은 1948년 4월부터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변천]
1967년 광주교당에서 입교한 여수 출신 김창시화의 발심으로 여수에 원불교가 들어오게 되었다. 김창시화는 당시 광주교당 이성신 교무에게 여수 출장법회를 요청하고 이성훈을 교화하였으며, 여수시 동산동 오케이사진관 2층을 전세 내어 몇몇 동지들과 법회를 보기 시작하였다. 그 해에 김보현 교무가 부임하고 창립 요인인 김창시화·이성훈·나여원행·김월정·박일경·서법련화·오명환 등이 주동이 되어 교화를 시작하여 그해 4월 5일 중앙총부로부터 정식으로 지소를 인가받았다.
그 후 여수교당은 1968년 여수시 고소동에 대지 826m² 을 매입하여 교당 면모를 갖추어 갔으며, 이후 날로 교세가 확장되었다. 교세 확장에 따라 1978년 8월 군자동 229번지[진남로 46] 1.322m²의 대지 위에 법당을 건축하였고, 1998년 3월 26일 현 위치에 1.133m²건축 규모의의 교당을 신축하였다.
여천교당은 1984년 여수교당 박정묵 교무의 염원으로 여천군 쌍봉면 학용리 43-9번지에 여천선교소를 설립하여 교화의 문을 연후, 1985년 최준근 교도의 후원으로 학동 10-9번지[학동북2길 8-11]에 대지 393m²을 매입하고 1986년 교당을 신축하였다.
[현황]
원불교 조직은 교화단 중심의 조직이며 13~15명으로 구성된 교화단이 16개 단으로 편성되어, 단장을 중심으로 신앙 수행의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현재 원불교 여수교당은 유타원 박유정 교무가 맡고 있으며, 신도 675명에 225명의 교도가 있다. 원불교 여천교당은 송타원 김명균 교무가 맡고 있으며, 신도 324명에 108명의 교도가 5개 교화단으로 편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