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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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窟庵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굴암길 519[교현리 1] |
집필자 | 한정수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석굴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고찰(古刹)이며, 창건 뒤 여섯 차례나 폐사되었다가 중창되었다. 설암(雪庵) 관익 대사(寬益大師)가 석굴암을 중창하여 지장보살과 나한존자 석상을 조성하여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로 중창하였다는 설은 신빙성이 있다. 또한 『봉선사 본말사지』에 있는 「석굴암 중수기」에 따르면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의 원당이었다고 한다.
그 후 석굴암은 수차례 폐사되길 반복하다가 1935년 승려 응담이 김병룡의 시주로 중창하였는데, 당시는 나한전으로 개수된 조그만 석굴만 있었다. 이후 1954년 초안당 유성[1926~1998]이 들어오면서 다시 중창 복원되어 현재의 석굴암이 갖추어졌다. 1975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였고, 1980년에 신중 탱화, 1985년에 칠성 탱화·양사 탱화·산신 탱화가 조성되었다.
[활동 사항]
매월 법회와 기도 도량을 행하고 있으며, 음악제를 열고 있다. 2010년에는 제3회 오봉산 석굴암 단풍 음악제를 열었으며, 이외에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수련회를 통해 불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e불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나한』이라는 가람 소식지를 펴내고 있다.
[현황]
석굴암은 오봉산 중턱 관음봉에 있는 대표적인 나한 기도 영험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로는 대웅전, 범종각, 삼성각, 나한전, 석굴암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2011년 3월 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2-1로 지정된 석조나한상이 있다. 현재 주지는 승려 도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