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A0204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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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경래 |
울릉도 오징어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회로 먹어야 한다. 오징어잡이 배가 많이 드나드는 도동항의 노점 횟집에서 아주머니들이 숙련된 솜씨로 썰어주는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거기에다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오징어내장탕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울릉도의 별미이다. 잘 손질된 오징어의 내장을 한 번 끓여낸 다음 호박잎·풋고추·홍고추를 송송 썰어서 얹어낸 음식이 바로 ‘오징어 내장탕’이다. 맛이 구수하고 시원해서 해장국으로도 그만이다.
한편, 말린 오징어도 울릉도산을 으뜸으로 쳐준다. 울릉도산 건오징어는 대체로 ‘당일바리’이다. 오징어는 잡은 뒤 하루 이틀쯤 지나면 나쁜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비린내의 주성분인 트리메탈아민 등이 생성되어 맛과 향이 저하된다. 그러나 밤샘작업 끝에 항구로 들어온 울릉도 오징어는 당일 내에 할복작업과 건조작업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그래야만 신선도가 좋고 맛이 깔끔하다. 울릉도 오징어는 육질이 두텁고 맛이 고소하며 씹을수록 단맛과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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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대표적인 오징어요리인 오징어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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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