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에 들어서게 될 중산층 은퇴자를 위한 대단위 종합 복지형 은퇴자 전원 마을.

[개설]

시니어 콤플렉스(Senior Complex)는 미래형 노인 복지 종합 단지를 의미한다. 도시의 중산층 은퇴자들 중 농촌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방 자치 단체에서 시행하는 계획 시설로서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 대학 연구팀이 설계하였다.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곡성군 등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시니어 콤플렉스 유치를 선언하였다.

[건립 경위]

순창군은 전라북도 최고의 장수(長壽) 지역이다. 순창군에서는 전국적인 브랜드이자 순창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류 문화를 특성화하고, 이를 장수 분야와 하나로 체계화하고자 한다. 이에 도시 중산층 은퇴자를 위한 시니어 콤플렉스를 유치하게 되었다. 총 520억 원이 투입되는 종합 복지형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이 BTL 사업 심의 확정 후, 2006년 9월 22일에 유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구성]

시니어 콤플렉스는 총 28만 991.746㎡[8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독 주택을 비롯해 타운 하우스와 저층 빌라 등 200호에 이르는 주거 시설과 노인 전문 병원, 너싱 홈 등의 의료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게이트볼과 탁구 등의 여가 시설, 텃밭과 은퇴 농장 등의 생산 시설 외에 삼림욕장, 휴양·레저 공간이 함께하는 문화 복지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와 사우나, 영화관, 와인 바 등의 문화 공간이 마련되며, 각종 동호회와 취미,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황]

시니어 콤플렉스는 장년층 이상 노인들이 대규모 휴양지에서 오락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단지 개념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건강한 삶,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벗이 있는 공동체를 바라는 시니어들에게 실버타운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 주고자 한다.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시니어 콤플렉스에서는 전담 의사와 간호사, 물리 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가에 의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호에 맞춘 개별 영양 관리를 통해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순창군은 장수와 장류 산업의 메카에 이어 또다시 노인 휴양지로서도 새로운 명성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농촌 공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범 사업인 종합 복지형 은퇴자 마을은 애초 3년간에 걸쳐 조성될 계획이었다. 현재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에 전원 마을[시니처 콤플렉스]이 조성 되어 공개 입주 신청을 마쳤으나 시니어 콤플렉스 추진 사업은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