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문화 시설.

[건립 경위]

순창 군민 종합 복지 회관(淳昌郡民綜合福祉會館)은 문화 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립되었다. 1993년 건물 설계를 공모하고 1994년 12월 순창읍 남계리 제일 고등학교 실습답을 인수, 1994년 공사를 시작하여 1997년에 준공하였다. 총 사업비는 58억 원이 소요되었다. 순창 군민 종합 복지 회관은 1997년 10월 15일 제35회 순창 군민의 날을 맞아 개관하였다.

[구성]

순창 군민 종합 복지 회관은 실내 체육관과 중앙 광장, 향토 회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 면적은 1만 9974㎡, 건축 면적은 실내 체육관이 3,061㎡, 향토 문화관이 1,414㎡이다. 실내 체육관은 1층에 농구장·배구장·대회의장[826㎡], 무대와 방송실[17㎡], 의무실[17㎡], 사무실[4개소, 192㎡], 화장실, 선수 대기실, 탈의실[2개소], 샤워실[2개소], 관리 사무실, 순창군 자원 봉사 센터가 있다. 2층에는 관람석[591석], 화장실[2개소], 조정실이 있으며, 지하에는 기계실, 전기실, 중앙 감시실, 발전실 등이 있다.

향토 회관은 1층에 관람실[470석], 사무실, 영사실, 준비실, 창고, 무대, 분장실, 화장실[2개소], 그리고 순창 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영사실과 공조실이 있다. 기계 설비는 냉난방을 비롯하여 공기 정화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고, 냉온수 시스템, 오수 정화 시설, 소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활동 사항]

실내 체육관에서는 역도, 배구, 농구, 태권도 등의 경기와 순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등의 체육 행사, 순창 지역 여러 단체인 의용 소방대, 농업 경영인 연합회, 자율 방범대, 이장단 협의회, 장애인 후원회 등의 각종 행사와 여러 사회 단체 이·취임식 등의 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향토 문화관은 학교나 유치원의 축제나 재롱 잔치 등의 장소나 영화관으로 쓰이기도 하며, 해마다 순창군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보고 단체별 시상도 하는 장소이다.

[현황]

순창 군민 종합 복지 회관은 순창읍사무소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내 체육관 옆으로 순창 문화의 집과 수영장이 인접해 있다. 2022년 6월 말 현재 관리는 순창군청 문화 관광과 문화 관광 시설계에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