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

[개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흥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장애인들과의 상담, 치료, 교육, 지역 복지, 주간 보호 등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 룸비니가 맡고 있다.

[설립 목적]

부처의 자비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활동에 필요한 재활 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시흥시는 2002년 11월 12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석왕사 룸비니를 선정하고, 2003년 6월 1일 기공식을 가졌다. 2004년 4월 9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설립 인가를 받고, 2004년 5월 6일 주간보호센터 설치도 승인되었다. 2004년 6월 25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7월 1일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하였다. 2005년 1월 1일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 인가를 받았고, 10월 5일 무료치과진료소를 개소하였다. 2010년 4월 23일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를 개소하였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2014년 12월 30일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여성 장애인 사례 관리는 가족문화지원팀에서 맡고, 위험도에 따른 사례 관리 대상은 상담사례지원팀으로 업무가 이관되었다. 2004년 3월 초대 관장으로 이상호, 2008년 4월 제2대 관장으로 왕정찬, 2017년 11월 제3대 관장으로 천경희가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4년 4월 설립 인가 이후부터 다양한 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협약을 통하여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여 왔다. 2008년 도이치은행 지원 사업 '로터스농아인야구단'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통합 교육, 이용자부모회 결성, 지적장애인축구단 창설 등 다양하고 확대된 장애인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2010년 장애인 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 청소년 직업 재활 사업 시행과 여성가족부의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위탁 운영으로 다양한 영역의 복지 사업도 수행하였다. 2012년 경기복지재단의 '사회복지 경영 시스템'을 도입, 복지관 운영과 사업 전반에 걸친 규정과 지침을 제정하고 시행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하였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6년 8월에 2017~2026년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관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장애인 복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공동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 등을 재설정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복지 사업 안내'의 장애인 복지 사업 분류에 따라 10개 분류, 67개 단위 사업, 168개 세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조직은 관장, 사무국장 이하 상담사례지원팀, 기능향상지원팀, 가족문화지원팀, 직업지원팀, 지역권익옹호팀, 운영기획팀, 주간보호센터 등 총 7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인력 구성은 본관 24명, 재가복지봉사센터 3명, 주간보호센터 4명, 자원 사업 인력 9명 등으로 상근 직원 기준 총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비상근 직원으로는 장애인 활동 보조인 97명, 생활 도우미 6명으로 총 108명이 일하고 있다.

별도 사업은 총 4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교통 약자 전용 버스 운행 사업, 장애인 직무 담당자 지원 사업, 직무 지도원 파견 사업, 시흥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사업 등 7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1,200여 명의 후원자와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과 지역 사회 밀착 활동을 통해 복지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문적인 복지관 운영을 모색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복지 활동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런 활동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들의 영역을 넓혀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