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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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濬慶墓永慶墓齋官先生案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54 삼척시립박물관 |
시대 | 근대,현대 |
집필자 | 배재홍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 재관 24명의 명단.
[개설]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은 1899년 10월부터 1948년 8월까지 준경묘·영경묘 재관을 역임한 24명의 명단이다.
[제작 발급 경위]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濬慶墓永慶墓齋官先生案)』은 후배 재관(齋官)들이 선배 재관들을 존중하고, 또 재관으로서의 긍지를 갖기 위하여 작성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훗날 전고(典故)로 삼기 위하여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은 필사본으로, 총 8장을 묶어 1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규격은 가로 20㎝, 세로 28.5㎝이다.
[구성/내용]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은 1899년(광무 3) 10월부터 1948년 8월까지 수봉관(守奉官), 참봉(參奉), 제감(祭監) 등의 직함을 띠고 준경묘와 영경묘의 재관을 지낸 총 24명의 명단이다. 그러나 한 명이 연임하였기 때문에 실제는 23명의 명단이다.
여기에는 각 재관의 이름뿐만 아니라 자호(字號), 출생연도, 본관, 거주지, 서임(敍任)·도임(到任) 연월일, 이임(離任) 연월일과 그 사유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 밖에도 특이 사항 등 각 재관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선생안에 준경묘와 영경묘의 재관을 지낸 모든 사람의 이름이 실려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선생안에 본관이 기록되어 있는 23명 가운데 종친인 전주[완산]이씨 출신은 총 14명이다. 특히 1905년까지는 모든 재관이 전주이씨로 임명되었다. 한편 거주지가 밝혀져 있는 재관 21명 가운데 삼척 거주자는 총 10명이다. 또 재관 24명 가운데 임명 당시 수봉관의 직함을 띠고 온 자가 8명, 참봉의 직함을 띠고 온 자가 8명, 제감의 직함을 띠고 온 자가 8명이다. 그런데 초기에는 두 묘소에 각기 1명으로 하여 총 2명의 재관을 두었지만 점차 겸직 현상이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두 묘소 합하여 1명의 재관이 임명되었다.
[의의와 평가]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은 준경묘와 영경묘의 수호와 관리의 실상을 잘 보여 주는 자료이다. 이와 함께 삼척 지방사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