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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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酒湯案 |
영어공식명칭 | Jutang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54 삼척시립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배재홍 |
[정의]
조선 후기 삼척도호부 소속 기생 명단.
[개설]
『주탕안』은 1853년 1월에 작성된 삼척도호부 소속 기생 10명의 명단이다.
[제작 발급 경위]
삼척도호부에서 업무 참고용으로 자체 작성한 문서로 보인다.
[형태]
규격은 29.7⨯9.7㎝이다. 형식은 6면 접철이며, 지질은 저지(楮紙)이다.
[구성/내용]
1853년(철종 4) 1월에 작성된 삼척도호부 소속 기생 명단으로, 표제는 ‘함풍삼년계축정월일주탕안(咸豐三年癸丑正月日酒湯案)’으로 표기되어 있다. 문서 본문에는 3개의 직인이 날인되어 있고, 말미에는 부사(府使)의 수결(手決)이 있다. 문서 본문에는 10명의 관기(官妓), 즉 삼척도호부 소속 기생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기생에 관한 다른 정보는 없다.
이처럼 삼척도호부에서 주탕안을 별도로 작성한 것을 보면 관기는 관비(官婢)와 구별된 것으로 보인다. 『청구야담』에 나오는 암행어사 박문수의 일화로 보아 기녀(妓女)의 처우가 급수비(汲水婢) 등 관비보다 나은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각 지방 읍지를 보면 관비 숫자는 나오지만 소속 기생 숫자가 기록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따라서 이 문서는 19세기 지방 관아의 관기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