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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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韓壁控都大將軍 木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statue of General Samhan Byeokgong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중앙길 14[내일동 32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태문 |
이전 시기/일시 | 1894년 -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으로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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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5년 5월 2일 -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장처 | 밀양박씨 대종회 밀성재 익성사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중앙길 14[내일동 329-1] |
원소재지 | 성황사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
성격 | 목상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길이,너비) | 66㎝[좌대 가로]|43.5㎝[좌대 세로]|180㎝[좌대 높이]|180㎝[목상 높이] |
소유자 | 밀성박씨 문중 |
관리자 | 밀성박씨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박욱의 목상.
[개설]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三韓壁控都大將軍木像)은 신라 말에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는 데 크게 공훈을 세워 ‘삼한벽공도대장군(三韓壁控都大將軍)’이 된 박욱(朴郁)의 모습을 나무로 조각한 목상이다. 박욱은 밀성대군 박언침(朴彦沈)의 아들이다. 원래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추화산(推火山)에 있던 성황사(城隍祠)에서 성황신(城隍神)으로 모시던 것이었다. 1894년(고종 31)에 밀성박씨 재실인 밀성재(密城齋) 권역에 옮겨 모셨으며, 이후 새 사당을 ‘익성사(翊聖祠)’로 개칭하였다.
익성사에는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을 중심으로 왼쪽엔 부인 2명의 목상, 오른쪽엔 아들 박란(朴瀾)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의 모사본이 밀양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지금은 사라졌지만 2016년까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상부마을에 박욱과 박욱의 두 부인 및 손긍훈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의충사(義忠祠)가 있었고,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정월 14일 밤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형태]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은 갑옷을 입은 장군의 모습이 아니라, 붉은 바탕에 구름무늬와 학을 새긴 흉배가 있는 청색의 문관복을 입은 채 두 손으로 칼을 잡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목상과 좌대는 분리되어 있다. 좌대의 크기는 가로 66㎝, 세로 43.5㎝, 높이 180㎝이고, 목상의 높이는 무릎을 구부린 것을 감안하면 180㎝ 정도이다.
[특징]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은 원래 진흙으로 만든 소상(塑像)이었다고 하나, 목상으로 바뀐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박욱은 「손대장군 박대장군」과 같은 무용담이 지금도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설화로 채집될 정도로 손긍훈과 함께 밀양의 수호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밀성박씨 대종회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춘계]과 음력 9월 9일[추계]에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의 밀양 영남루 앞 밀성대군 단비 앞에서 제사를 지낸 뒤 익성사로 옮겨 박욱에게 제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