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톨릭 교리나 신앙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종교 단체.

[개설]

교리를 전세계에 펼치기 위한 교회의 사도로서의 직무를 ‘사도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세례를 받은 신자들이 단체를 조직하여 사도직을 수행하는 것을 평신도 사도직 운동이라고 한다.

평신도 사도직 운동의 최고 목적은 하느님의 나라를 개인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전파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신도 사도직 운동은 평신도들의 연령, 성, 계층, 정당 등의 구별 없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리고 신자들을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 운동은 종교적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교회의 사명과 사업이 대상으로 삼는 모든 종교적, 사회적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 천주교에도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비롯하여 농민회, 노동청년회, 실업인회, 여성사도직협의회, 의사회, 간호사회, 빈첸시오회, 레지오 마리애, 대학생연합회, 꾸르실료, 성령쇄신봉사자회, 언론인회, 미술인회, 사진가회 등등 직업별, 직능별, 관심분야별로 전국 단위 또는 교구 단위 그리고 본당공동체 안에 많은 사도직 단체들이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0년 5월 기준 경상남도 진주시 일대에는 가톨릭 교수회(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 한보아파트 103동 1201호), 가톨릭 약사회(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동 1020-14 성모약국), 가톨릭 의사회(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17-6[촉석로186번길 3] 강소아청소년과), 작은 형제회(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 496-14[진주대로986번길 9] 천주교 칠암동 성당), 진주 복지원(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 213-1[제곡길98번길 34-13]), 한울타리(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 1097-44) 등의 천주교 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