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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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表沿沫 |
영어공식명칭 | Pyo Yeonmal |
이칭/별칭 | 소유,남계,평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정용 |
출생 시기/일시 | 1449년 - 표연말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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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469년 - 표연말, 사마양시 합격 |
활동 시기/일시 | 1472년 - 표연말, 식년문과 병과 급제 |
활동 시기/일시 | 1485년 - 표연말, 사의(司議) 자격으로 『동국통감』 찬수에 참여 |
활동 시기/일시 | 1486년 - 표연말, 장령·사간 등을 거쳐 동지중추부사 부임 |
활동 시기/일시 | 1490년 - 표연말, 이조참의·대사성 부임 |
활동 시기/일시 | 1492년 - 표연말, 대제학 부임 |
활동 시기/일시 | 1494년 - 표연말, 홍문관 직제학 부임 |
몰년 시기/일시 | 1498년 - 표연말, 무오사화 때 함경도 경원으로 유배를 가는 길에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701년 - 표연말, 구천서원에 제향 |
추모 시기/일시 | 1517년 - 표연말, 이조판서에 추증 |
출생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
묘소|단소 | 표연말 묘소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 |
사당|배향지 | 구천서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하교로 38-97[우명리 693] |
성격 | 문신 |
성별 | 남 |
본관 | 신창 |
대표 관직|경력 | 대제학 |
[정의]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신.
[가계]
표연말(表沿沫)[1449~1498]의 자는 소유(少游), 호는 남계(藍溪)·평석(平石)이다. 본관은 신창(新昌)이다. 할아버지는 표을충(表乙忠), 아버지는 감찰 표계(表繼)이다. 어머니는 정랑 안홍기(安鴻起)의 딸이다.
표연말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효리에서 출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함양군지』 등에는 아버지 표계와 함께 함양군의 동쪽 백석(栢石)에 거주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석은 백토면 백석동으로, 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上栢)이다. 즉 효리에서 출생하여 상백에서 성장하였거나 상백에서 출생하여 효리에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생 시점과 관련하여서도 옛 보첩(譜牒)에는 1431년으로 되어 있으나 중간에는 1449년으로 되어 있다. 1431년으로 보면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출생 연도와 같다. 표연말이 김종직의 제자로 보면 1449년이 타당하지만 이종윤(李從允)[1431~1494]의 묘기(墓記)에 따르면 표연말이 이종윤과 동갑이라고 한다면 1431년도 배제하기 어렵다.
[활동 사항]
표연말은 약관에 문행(文行)이 세상에 알려지고 당대의 김굉필(金宏弼)[1454~1504], 정여창(鄭汝昌)[1450~1504] 등과 함께 문장에 뛰어났다. 같은 문하의 조위(曺偉)[1454~1503], 김일손(金馹孫)[1464~1498] 등과도 교유하였다. 김종직의 문인이다.
표연말은 1469년(예종 원년) 사마양시에 합격하였고, 1472년(성종 3)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에 들어갔다. 1485년(성종 16) 사의(司議) 자격으로 『동국통감(東國通鑑)』 찬수에 참여하였다.
이듬해 문과중시에 다시 병과로 급제한 뒤 장령, 사간 등을 거쳐 동지중추부사가 되었다. 1490년(성종 21)에는 이조참의·대사성이 되고, 1492년(성종 23)에는 대제학을 지냈다. 『성종실록(成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학문과 저술]
표연말은 과거 시험 인연으로 서거정(徐居正)이 편찬한 한문 수필집 『필원잡기(筆苑雜記)』의 서문과 김종직 문인 중심의 초기 사림파 학문관과 정치관 일단을 보여 주는 「논학(論學)」을 작성하였다.
1854년(철종 5)에 후손 표석준(表奭峻)[1866~1926]이 간행한 『남계문집(藍溪文集)』 4권 2책이 전한다.
[묘소]
표연말은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유배지인 함경도 경원으로 가는 도중에 1498년 8월 19일 은계역(銀溪驛)에서 세상을 떠났다. 임시로 매장되었다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剖棺斬屍) 당하였다.
중종 4년에 선영이 있는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대조리에 장사를 지내었다는 기록이 있다. 『함양군지』에는 묘소가 두현(斗縣)에 있다고 하는데 두현은 현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마을이다.
[상훈과 추모]
표연말은 사화에 연루되어 세상을 떠난 후 1507년(중종 2)에 신원(伸寃)되고,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 구천서원(龜川書院)과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임호서원(臨湖書院)에 제향되었다. 1517년(중종 12)에는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