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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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猿山 |
영어공식명칭 | Geumwon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금원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거창군 위천면·북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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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금원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
성격 | 산 |
높이 | 1,353m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 북상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옛날 한 도사가 산속에서 날뛰는 금빛 원숭이를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전설 속 산을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 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함양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 산줄기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기백산이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의 서북 방향으로 월봉산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으로 이어진다.
금원산의 남서 사면으로는 지우천이 남동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용추폭포로 잘 알려진 용추계곡을 이루고 있다. 금원산 동사면의 거창군 북상면 쪽으로는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현황]
금원산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에서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봉우리로 높이는 1,353m이다. 금원산과 인접한 기백산 산지의 함양군 안의면 쪽 사면은 용추계곡과 용추폭포에 이르는 지역이 기백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용추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금원산의 동쪽 사면으로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沼)와 담(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이 존재한다. 유안청계곡은 금원산에서 이어지는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 잡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다. 특히 유안청폭포 인근에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산길이 완만해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 산행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