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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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命洞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
집필자 | 전우선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0년 - 「장명동」 함안군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자료 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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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장명동」『함안의 지명 유래』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장명동」『함안의 지명 유래(증보)』에 수록 |
관련 지명 | 장명동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관련 지명 | 가마골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관련 지명 | 불매골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관련 지명 | 유동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관련 지명 | 돌개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채록지 | 장명동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
성격 | 설화|민담|지명 유래담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에서 장명동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장명동(長命洞)」은 마을의 형세가 가마솥을 닮았다하여 가마골, 가마솥 옆에 불을 피우는 형상이라고 하여 불매골, 유신 정권(維新政權) 때 새로이 생겨난 유동(維洞), 마을 앞의 하천변에 바위가 뻗어 있어 물이 굽이쳐 흘러 작은 포를 이루었다는 돌개 등의 지명 유래담이다. 장명동은 군북면 소재지의 동북쪽 4㎞ 정도에 4개의 촌락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쓸모없는 늪지대였으나 경지 정리 및 남강 유역 개발 공사로 비옥한 곡창 지대가 되었다. 지금[2016년 현재]은 확장된 남해 고속 도로와 고속 도로 휴게소, 난립한 군북 농공 단지 입주 업체 등으로 평야 지대가 감소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90년 함안군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함안의 지명 유래』를 발간하였고, 이것을 2010년 함안 문화원에서 보완하여 『함안의 지명 유래(증보)』를 발행하였다. 여기에 「장명동」의 지명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과 수집에 대한 기록은 정확하지 않다.
[내용]
장명동은 가마골, 불매골, 유동, 돌개 등 4개의 작은 마을로 되어 있다. 각 마을의 지명에는 고유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마골[부곡(釜谷)]은 마을 앞산에서 바라본 마을의 형세가 가마솥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앞산 기슭에는 '부싯돌'이 있어 성냥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채화를 위한 주요 자원이 되었다. 가마골 옆의 작은 동네는 불매골인데, 가마솥 옆에 불을 피우는 형상이라고 한다. 가마골과 불매골의 마을 지명에서는 도란도란 살아가는 지역민의 정겨운 삶을 엿볼 수 있다.
남해 고속 도로 변의 유동은 유신(維新) 마을로, 새마을 사업이 한창이던 유신 정권 때 새로이 생겨난 마을이다. 유동 마을 건너편[남해 고속 도로] 야산 기슭에 돌개 마을[석포(石浦) 마을]이 있다. 오래 전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변에 바위가 뻗어 있어 물이 굽이쳐 흘러 작은 포를 이루었다. 하지만 1980년대 초반 경지 정리 이후 지형 지물은 변형되어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모티프 분석]
「장명동」의 주요 모티프는 '지명 유래'이다. 「장명동」은 불매골을 비롯하여 가마골, 돌개는 각 마을의 지형 지세와 관련되었고, 유동은 유신 정권 때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만들어진 마을과 관련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