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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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im Sangseok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승엽 |
[정의]
경상남도 함안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체육 행정가.
[활동 사항]
김상석은 1945년 함안군 체육회가 출범할 때 사무 국장을 맡아 함안군의 체육 발전과 체육 문화 진흥을 위하여 오랫동안 노력하였다. 특히 광복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1948년 함안, 가야, 군북, 칠원 대항 축구부 창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 스스로도 가야면[현 가야읍] 선수가 되어 직접 경기에 참여하였다. 또한 함안군, 의령군, 합천군, 창녕군 등이 참여하는 4군 친선 축구 대회 창설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4군 친선 축구 대회 1회 대회가 함안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면서, 대회 개최에 따른 모든 업무와 선수의 지도까지 함께 수행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함안군은 제1회 4군 친선 축구 대회에서 무패로 우승하였다.
이 후 경상남도 도민 체육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축구, 배구, 육상, 정구, 국궁 등의 경기 종목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축구와 배구 선수들이 합숙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경비를 마련하여 선수들이 보다 좋은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뿐 아니라 경상남도 도민 체육 대회 기간 동안 각 경기장을 순회하여 함안군 대표 선수들을 일일이 찾아가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 및 임원 관리와 행정 업무를 확고히 하여 함안군 선수단이 매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1964년 진해에서 개최된 제3회 경상남도 도민 체육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이 시기에는 마산, 진주, 울산, 진해 등의 강팀들이 함께 출전한 대회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1968년 제7회 경상남도 도민 체육 대회가 진주에서 개최되었고, 이때부터 시와 군부로 분리되어 경기가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함안군 체육회 선수들은 군부에서 우승하였는데, 이때도 김상석은 함안군 체육회 선수단과 선수들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이와 같이 김상석은 함안군 체육회를 오랫동안 이끌어 오면서 함안군의 축구 발전은 물론 체육 발전과 진흥에도 헌신하는 데 모든 젊음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