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에서 법수면 강주리에 걸쳐 축조된 제방.

[건립 경위]

장지 제방(長池堤防)은 농경지 보호를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좌우 두 개의 제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지 제방 좌측은 1977년부터 1978년까지 1년 동안 1일 300명과 불도저 1대를 동원하여 석교천을 따라 축조되었다. 사업 시행처는 농업 진흥 공사이며, 이로 인해 3.8㎢의 경작 가능 면적이 조성되었다. 장지 제방 우측은 1978년부터 1979년까지 1일 인력 20명, 불도저 1대, 포크레인 1대, 덤프 트럭 4대를 동원하여 석교천을 따라 축조되었다. 사업 시행처는 농업 진흥 공사이며, 이로 인해 2.8㎢의 경작 가능 면적이 조성되었다.

[구성]

장지 제방은 좌우 두 개의 제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좌측이 1,860m이고, 우측이 4,400m이다. 장지 제방 우측에는 수 면적 9,917㎥의 강주 배수장이 있다. 강주 배수장은 노후화로 인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개보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로써 배수장 1개소[배수량 Q=7.3㎥/s, 양수량 Q=0.127㎥/s]가 신설되었으며, 배수 전용 수중 사류 펌프[490㎾×1,350㎜] 2대, 양수 전용 수중 사류 펌프[37㎾×250㎜] 1대, 전동식 접변형[이상식, 1,350㎜] 2대가 설치되었으며, 로타리식 자동 제진기 1식도 갖추게 되었다. 또한 기설 강주 1 배수장의 구조 보강이 있었고, 전기 시설 정비도 있었다. 소요 사업비는 3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