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에 있는 칠북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경상남도 함안군을 구성하고 있는 2개 읍[가야읍·칠원읍], 8개 면[함안면·군북면·법수면·대산면·칠서면·칠북면·산인면·여항면] 중 칠북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민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은 940년(고려, 태조 23) 이후 칠원현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면(北面)이라 하다가, 1895년에 칠원현이 군으로 승격되면서 칠원군 칠북면이 되었다. 1906년에 칠원군이 함안군에 병합되어 다시 함안군 칠북면이 되면서 함안군 칠북면 사무소가 설립되었다. 1914년 3월 1일 부·군·면(府郡面) 폐합 시에, 낙동강 건너의 영산군 길곡면의 사촌리(射村里), 금암리(金岩里)의 일부가 편입되었다. 1924년 5월 1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 443-6에서 가연리 886-1에 있는 50㎡ 규모의 목조 와가 청사로 이전하였다. 1958년 5월 31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가연리 886-1에서 검단리 1289-3의 청사[면적 145㎡]로 이전하였다. 1983년 2월 15일, 운서리(雲西里), 운곡리(雲谷里)의 4개 마을이 칠원면에 편입되었다. 1985년 4월 8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 1289-3에서 1289-2의 2층 청사[539㎡]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칠북면 사무소의 주요 업무는 총무 담당, 주민 행복 지원 담당, 산업 담당, 재무 민원 담당으로 나뉘어 수행된다. 총무 담당은 인사, 경리, 예산, 보안, 주민 숙원 사업, 기획, 감사, 선거, 물품 관리, 주민 자치 센터, 환경, 상하수도, 건설, 주택, 재난, 민방위, 보건, 문화 관광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주민 행복 지원 담당은 노인 복지, 장애 복지, 여성 복지, 아동 복지, 묘지, 기초 생활 보장, 의료 급여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 담당은 농지 전용, 농업 재산, 양정, 식량 작물, 환경 농업, 산불 예방, 녹지, 축산, 지역 경제, 농정, 농지 일반, 쌀 소득 직불제, 과수 화훼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재무 민원 담당은 지방세, 세무 민원, 가족 관계 등록부, 주민 등록, 제 증명, 팩스 민원, 인감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현황]

2016년 9월 현재 칠북면 사무소의 관할 면적은 32.31㎢로 함안군 전체 면적의 7.75%를 차지한다. 관할 행정 구역은 화천리, 덕남리, 이령리, 봉촌리, 검단리, 가연리, 영동리 등 7개 리, 16개 마을, 3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인구수는 2,118명[남 1,082명, 여 1,036명]이며, 가구 수는 1,149가구이다. 면장[34대] 1명, 총무 담당 4명, 주민 행복 지원 담당 2명, 산업 담당 3명, 재무 민원 담당 3명 등 총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은 1919년 경상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3월 9일에 이령리 연개 장터 일원에서 3·1 독립 만세 운동을 했던 기념적인 곳이다. 1976년 8월 15일에는 영서 마을 뒷산에 독립 기념비를 세워 기념하였다. 2003년 3월 1일, 칠서 초등학교 이령 분교 내에 3·1 독립 기념탑을 새로 세워 기념·문화 행사를 하였다. 또한 이 날을 기리기 위하여 1999년에 3월 9일을 ‘칠북 면민의 날’로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