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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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芋山集 |
영어공식명칭 | Usanjip |
이칭/별칭 | 『우산 선생 문집(芋山先生文集)』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현진 |
[정의]
1934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훈호의 문집.
[저자]
이훈호(李熏浩)[1859~1932]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山仁面) 모곡리(茅谷里) 갈전(葛田) 마을에서 태어났다. 20세 때 매옥(梅屋)박치회(朴致晦)에게 수학하였다. 과거 시험의 폐해를 개탄하고 현재의 함안군 칠원면과 칠북면에 걸쳐 있는 무릉산(武陵山) 아래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지역 유림이 남명집(南冥集)을 중간(重刊)할 적에 「학기 유편(學記類編)」의 산정(刪定)을 반대하였다. 일산(一山)조병규(趙昺奎), 금계(金鷄)조석제(趙錫濟), 신암(新庵)이준구(李準九), 서천(西川)조정규(趙貞奎), 일헌(一軒)조병택(趙昺澤) 등과 교유하며 한천재(寒泉齋)에서 강론하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한천육로(寒泉六老)’라 불렀다. 면우(俛宇)곽종석(郭鍾錫)과 척암(拓庵)김도화(金道和)에게 학문과 문장을 인정받았다.
[편찬/간행 경위]
『우산집(芋山集)』은 1933년 이병재(李秉栽)와 이현량(李鉉亮)이 문집 간행의 주축이 되었는데 이병재가 간행 비용을 대고, 족형 이병수(李秉株)와 조형규(趙亨奎)가 교감을 맡았으며, 회봉(晦峯)하겸진(河謙鎭)이 교정하였고, 고을의 안정려(安鼎呂)·이종호(李鍾浩)·조정래(趙正來)·김성직(金性稷) 등이 윤문하였다. 이를 1934 간행하였다. 『우산 선생 문집(芋山先生文集)』이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9권 5책의 목활자본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 사엽 화문 어미(上下四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20.4㎝, 세로 30.5㎝이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5.4㎝, 세로 20.0㎝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우산 선생 문집(芋山先生文集)'으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문천각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1책은 하겸진이 쓴 서문, 목록, 권1 순이다. 권1에는 은거를 뜻하는 수초부(遂初賦) 등 부(賦) 2편 및 시(詩)와 만시(挽詩)가 실려 있다. 2책은 권2와 권3인데, 권2는 시와 만시와 회고시 등이고, 권3은 김도화(金道和)·곽종석·하겸진 등 지역 유림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3책은 권4와 권5인데, 권4에는 잡저(雜著)와 서문이 실려 있고, 권5에는 기(記)와 발(跋)이 수록되어 있다. 4책은 권6과 권7인데, 권6에는 제문(祭文), 고유문(告由文), 명(銘), 상량문(上樑文) 등이 있고, 권7에는 묘지명(墓誌銘)과 묘갈명(墓碣銘)이 실려 있다. 5책은 권8과 권9인데 권8에는 비명(碑銘), 묘표(墓表), 행장(行狀), 유사(遺事), 전(傳)이 실려 있고, 권9는 부록으로 문인 이병주(李秉株)가 지은 행장, 문인 조학래(趙學來)가 지은 행록(行錄), 김병린(金柄璘)이 지은 묘지명, 이의국(李義國)이 지은 묘갈명, 안상정(安商正)이 쓴 유사, 박정선(朴正善)이 쓴 전이 실려 있다. 발문은 안정려·조형규·이병재가 지은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