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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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村里 遺蹟Ⅲ |
영어공식명칭 | Relics of Dongchon-ri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의산삼일로 1901[동촌리 1413]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문백성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유적.
[개설]
동촌리 유적(東村里遺蹟)Ⅲ은 2010년 2월 22일부터 그해 4월 8일까지 동서 문물 연구원에서 창고 신축 공사와 관련하여 구제 발굴 조사한 유적으로,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가 확인되었다.
[형태]
동촌리 유적Ⅲ은 창고 신축 부지에 대하여 시굴 지역과 발굴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 지역과 발굴 조사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 1동이 각각 확인되었다. 시굴 조사 지역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원형 보존 조치하고, 발굴 조사 지역에서 확인된 집자리 1동만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정밀 발굴 조사한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1호 집자리]는 평면 형태가 장방형으로, 규모는 길이 17.3m, 너비 7.64m이다.
집자리 내부에는 화덕 자리가 한 개 설치되어 있고, 벽을 따라서 촘촘히 작은 기둥 구멍이 확인되며, 저장 구덩이로 추정되는 구덩이 4개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와 그물추, 가락고동[방추차], 반달 모양 돌칼, 돌도끼, 옥 등이 출토되었다. 시기는 집자리 구조와 유물 양상으로 볼 때 기원전 10세기 이전의 청동기 시대 전기에 해당한다.
[현황]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1413번지에 위치하며, 발굴 조사 완료 후 현재 농가 창고가 신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촌리 유적Ⅲ은 함안군 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고인돌 축조 이전의 청동기 시대 전기 집자리로서, 집자리의 구조와 토기 및 천하석제(天河石製) 옥 등의 유물 양상에서 군북면 지역과 남강 중류·상류 지역과의 교류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