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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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郡北面 都市 計劃 道路 開設 敷地 內 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142|동촌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박현열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와 동촌리에 걸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위치]
군북면 도시 계획 도로 개설 부지 내 유적(郡北面都市計劃道路開設敷地內遺蹟)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142번지와 동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촌리 고인돌군과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27호 고인돌과는 북쪽으로 약 6m 정도 떨어져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서 명관리로 이어지는 도시 계획 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동서 문화재 연구원[현 동서 문물 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무덤[돌널무덤] 1기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 종료 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도로가 개설되었다.
[형태]
고인돌의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무덤 1기가 확인되었지만, 흔히 말하는 고인돌[덮개돌]은 확인되지 않았다. 무덤의 형태는 5매의 판석을 이용하여 뚜껑돌을 덮었다. 그 아래는 돌덧널[석곽] 형태로 5단 정도 쌓아 올렸으며 짧은 벽은 1매의 판석을 세워 축조하였다. 바닥은 3매의 판석을 이용하여 주검받침을 만들었다. 잔존 길이는 240㎝, 너비는 110㎝이다.
[출토 유물]
무덤 내부 중앙에서 간 돌칼 1점과 간 돌화살촉 5점이 출토되었다. 간 돌화살촉 5점은 한데 모여 출토되었으며 간 돌칼과는 칼날이 반대 방향으로 놓여 있었다. 간 돌화살촉은 비교적 긴 것 2점, 짧은 것 3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현재 군북면 도시 계획 도로 개설 부지 내 유적 자리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군북면 도시 계획 도로 개설 부지 내 유적은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와 동촌리 일대에 산재한 청동기 시대 유적 중 하나이다.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으로 확인되었으나, 20여 기의 덮개돌이 확인된 동촌리 고인돌군과 매우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점에서 동촌리 고인돌군과 동일한 무덤 구역의 유구로 볼 수 있다.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일대에서 발굴 조사 및 자료 조사를 통해 확인된 청동기 시대 대규모 유적의 일부분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