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곡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278
한자 春谷驛
영어공식명칭 Chungok St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춘곡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폐지 시기/일시 1884년연표보기 - 춘곡역 폐지
관할 지역 춘곡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춘곡리

[정의]

고려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춘곡리에 있던 교통·통신 시설.

[개설]

『함안군 읍지(咸安郡邑誌)』에 보이는 군내의 주요 도로망을 살펴보면 동쪽으로 창원 경계까지 25리[약 9.82㎞]이고, 서쪽으로 진주 경계까지 31리이며, 남쪽으로 진해 경계까지 27리[약 12.17㎞]이고, 북쪽으로 의령 경계까지 38리[약 14.92㎞]이다. 군외(郡外)로는 서울까지 864리[약 339.32㎞]로 9일, 북쪽 감영까지 180리[약 70.69㎞]로 2일, 서쪽 병영까지 90리[약 35.35㎞]로 1일, 남쪽 통영까지 130리[약 51.05㎞]로 1.5일이 걸렸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춘곡역(春谷驛)은 역로(驛路)와 역마(驛馬)를 관리하며 서북쪽으로 의령의 지남역(指南驛), 남쪽으로 진주의 다부역(富多驛), 동쪽으로 창원근주역(近珠驛)과 칠원의 창인역(昌仁驛)을 왕래하는 관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관련 기록]

『함주지(咸州誌)』에는 "춘곡역이 군아(郡衙)의 서쪽 11리[약 4.32㎞]인 우곡(牛谷)에 있으며, 자여도에 속하는 것으로 옛날에는 역관이 있었는데 현재는 폐지되었다"라고 한다. 또한 『함안군 읍지』에는 "춘곡역이 군아의 서쪽 11리에 있다. 동쪽으로 파수역과 10리[약 3.93㎞]이고, 서쪽으로 의령의 지남역과 40리[약 15.71㎞]이며, 남쪽으로 진주다부역과 40리에 있다. 대마(大馬) 1필, 중마(中馬) 2필, 복마(卜馬) 9필이다. 역리(驛吏) 160명, 역노(驛奴) 8명, 역비(驛婢) 2명이다. 역을 유지하기 위한 위전답 44결 14부가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춘곡역은 고려 시대에 번곡역(繁谷驛)이었으나 조선 시대에 춘곡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춘곡역의 위치는 현재 함안군 가야읍 춘곡리 춘곡 마을 일대로 비정된다. 춘곡역파수역과 인접해 있었지만, 주로 의령 방면의 노선이고 파수역은 주로 진주 방면의 노선으로 활용되었다. 춘곡역은 다른 역들에 비해 역리와 노비의 수가 많은 편이다.

[변천]

춘곡역은 1884년(고종 21) 우정총국의 창설로 역제가 없어지면서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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