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163
한자 主勿里
영어공식명칭 Jumu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92가구
인구[남/여] 188명[남 92명/여 96명]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주물리(主勿里)의 자연 마을인 풍탄진(楓灘津)을 이물리나루[泥勿里津], 인무리라고도 한다. 남강(南江)을 경계로 한 함안 시장과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水路)로 다른 곳으로 둘러 가는 육로보다 약 10배를 단축시키는 지름길이었다. 남강 주변은 거의 모래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곳은 퇴적물이 진흙이라서 진흙 이(泥) 자를 사용하여 이물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의령에서 피난을 오다가 이 나루터에서 남강의 수심이 깊어 강을 건너오지 못해 이물이나루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이물이에는 이 물[水] 때문에 강을 건너지 못하였다는 원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물리 마을에는 나루의 이름을 딴 풍탄정(楓灘亭)이 있다. 독산 마을은 홀로 있는 산[독뫼]이라는 의미를 가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마륜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부·군·면 폐합 시 대산면과 병합하면서 법수면으로 개칭해 법수면에 속하게 되었다. 주물리의 이물리 나루는 10년 전까지 지방도 제1011호선을 연결하며 승객을 태운 버스를 배에 실어 남강을 건너 주던 중요한 수로였으므로 나루터 취락으로 이물리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물리의 사평은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에 형성되어 있으며, 독산 마을은 홍수의 피해를 적게 받기 위해 작은 언덕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주물리법수면의 동북쪽에 있다. 주물리의 북쪽 경계부에는 남강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주변부에 범람원이 발달해 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서부와 남부는 잔구성 산지와 침식 분지로 형성되어 있다. 주물리에서 발원하는 지류들은 북류하며 남강으로 흘러들고 있고 남강이 역류하여 범람원의 발달이 현저하다.

[현황]

주물리법수면의 동북쪽에 자리한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92가구에 188명[남 92명/여 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물리는 독산동과 사평동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사평동에는 독산동보다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독산동과 사평동은 여초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농촌 지역의 특징을 보이며 도시화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지방도 제1011호선주물리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백곡교를 건너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와 접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함안 군지』(함안 군지 편찬 위원회, 1997)
  • 『2013~2014 군정 백서』(함안군, 2015)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 함안군 법수면(http://www.haman.go.kr/town/Beopsu)
  • 함안군 통계 연보(http://stat.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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