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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에서 출토된 가락바퀴. 가학동 출토 가락바퀴는 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에서 발견된 것으로, 청동기시대 의식주의 한 단면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다. 가락바퀴는 청동기시대 원시적인 형태의 실을 잣는 데 쓰는 가락(방추의 막대)에 끼워 그 회전을 돕는 바퀴로, 방추차(紡錘車)라고도 한다.광명시의 다른 지역 고인돌은 대부분 유물 자체와 주변부가 훼손되어 유물이 수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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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 주변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절구 역할을 한 도구. 가학동 출토 갈판은 1996~1997년에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가학동 고인돌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했을 때, 가학동 고인돌군 인근의 주거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갈판은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에 절구 역할을 한 분말용 도구로, 곡물이나 열매를 부수어 가는 데 사용되었다. 밑에 놓인 갈판은 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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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돌로 만든 무기. 돌칼[磨製石劍]은 몸체와 자루로 구성되며, 손잡이 대신 슴베[莖]가 있는 경우도 있다. 돌칼의 형태는 칼끝에서 뾰쪽하다가 양날 부분으로 가면서 넓어져 양쪽 날이 평행하게 내려간다. 칼 몸체의 단면은 마름모꼴, 혹은 볼록 렌즈 형태가 일반적이다. 돌칼은 선사시대에 전투나 의식용으로 사용되었다. 집터와 고인돌에서 각 1점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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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돌화살촉. 돌화살촉은 선사시대 사냥 도구인 활의 부속품으로, 돌을 가공하여 화살의 머리에 붙였던 화살촉이다. 석촉(石鏃)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돌화살촉은 신석기시대부터 등장하며, 청동기시대에는 주거지 유적에서 많이 출토된다. 돌칼과 함께 고인돌 부장 용품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재질은 흑요석, 편암, 판암 등 다양한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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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늬 없는 토기. 가학동 출토 민무늬토기는 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에서 발견된 것으로, 음식물을 보관하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이다. 민무늬토기는 대체로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를 바탕으로 하고, 외부 지역으로부터 새로 유입된 제작 수법이 더해져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초기 빗살무늬토기의 잔재 요소가 모두 사라지고 완전히 민무늬토기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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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반달돌칼. 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쳐 주요한 수확구로서 사용되었고, 철기시대에 이르러서는 철제 반달칼로 대체되었다. 반달돌칼은 형태가 한쪽이 곧고 다른 한쪽이 둥근 반달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까지 한반도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 농업 도구 중 몇 안 되는 유물이다. 반달돌칼을 만드는 데는 납작한 편암, 점판암 계통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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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정원용의 의복·의대·장식품. 정원용(鄭元容)[1783~1873]은 1802년(순조 2) 정시문과 을과에 급제한 뒤 순조, 헌종, 철종, 고종에 이르기까지 72년간 조정의 중요한 관직을 두루 거쳐 영의정까지 역임하였다. 의정부와 중추원에서만 33년간 재직하였으며, 1862년(철종 13)에 궤장(机杖)을 하사받았다. 1874년(고종 11)에 문충이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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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김대덕의 묘에서 출토된 명기류. 명기(明器)는 죽은 사람의 내세 생활을 위해 무덤에 함께 부장하는 기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만들어졌다. 조선시대에는 15세기 후반 명기에 대한 양식이 정립되었고, 16~19세기에 걸쳐 소형 사발·접시·병 등이 주로 부장되었다. 묘지석과 함께 부장되는 명기들은 순백자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으나 청화백...
서화(書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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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초상. 「광명 이원익 초상화」는 조선시대 문신인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영정 중의 하나이다. 2009년 6월 24일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광명 이원익 초상화」의 주인공인 이원익의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다.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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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설계조의 영정. 「설계조 영정」은 순창설씨 옥천부원군 설계조(薛繼祖)[1418~1486]의 영정이다. 설계조는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아버지는 창덕궁직장(昌德宮直長) 설훈(薛纁)이며, 어머니는 고령신씨로 신숙주의 고모이다. 1443년(세종 25)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1453년(단종 1)에 용양위호군이 되었다. 계유정난(癸酉靖難) 당시 수양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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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이원익의 영정. 조선시대의 문신 오리 이원익[1547~1634]의 영정 중 하나이다. 이원익의 자(字)는 공려(公勵), 호(號)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李礻+多)의 현손(玄孫)이며 이억재의 아들로 태어났다. 1569년(선조 2)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대사헌, 호조판서, 이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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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초상. 「이원익 초상」은 조선 시대 문신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초상 중 하나로, 2005년 7월 7일에 보물 제1435호로 지정되었다. 「이원익 초상」의 주인공인 이원익의 자(字)는 공려(公勵), 호(號)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이며, 이억재의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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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광명시 향토사료관에 있는 개항기의 문신 정인승의 초상. 「정인승 초상」은 개항기의 문신 정인승(鄭寅昇)[1859~1923]의 27세 때 초상이다. 정인승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1882년(고종 19)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85년(고종 22) 예문관대교를 거쳐 시강원사서, 이조정랑, 시강원겸필선 등을 지냈다. 1889년(고종 26)에 성균관대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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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궤장 하사 기로연에서 지은 시를 모은 시첩의 사본. 조선 시대에는 나이 70세 이상, 정 2품 이상의 원로 관료에게 왕이 안석(案席)과 궤장을 내려주는 것이 관행이었다. 1623년(인조 1) 3월, 인조(仁祖)는 정계에서 떠나 있던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을 영의정에 임명하고, 그 해 8월 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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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계첩. ‘금오(金吾)’는 왕명(王命)을 받아 범죄 조사와 범법자 처리를 담당한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의 별칭(別稱)이다. 「금오계첩」은 1714년(숙종 40) 11월 의금부 도사에 임명된 이인복(李仁復)[1683~1730] 등 10인이 면신례(免新禮)의 준비물로 제작한 계첩(契帖)이다. 충현 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