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있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인권과 기회의 균등이 보장된 참다운 복지 인권 사회를 지향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장애인정보화추진협의회가 설립된 다음 해인 1998년 11월 한국장애인정보화추진협의회의 광주광역시 지부가 인준되면서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추진협의회가 설립되었다. 1998년 12월 장애인 무료 컴퓨터 교육원을 개설하였다. 1999년 10월 한국장애인정보화추진협의회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로 변경됨에 따라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2003년 1월 북구 동림동에서 동구 학소로 62번길 7[소태동 491]로 이전하였다. 같은 해 3월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하였다. 2016년 10월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장애인 취업 교육 및 알선 기관 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기본적으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전개하는 각종 사업을 광주광역시 관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무료 교육을 실시하며, 2004년 9월부터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게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장애인 및 독거노인과 지역 주민 간 사회 통합을 위하여 한마당 위안 잔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기회 확대 및 사회 인식 재고를 위하여 대내외적 홍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21년 4월 기준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의 조직은 회장을 필두로 법률고문과 상임고문 각 1명,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교육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4차산업혁신위원회의 위원장 각 1명, 기획처장과 사무처장 각 1명 등이며, 상근 인원은 3명이다. 무료 컴퓨터 교육원 개설 이후 4,700명이 넘는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신형 컴퓨터, 컴퓨터 교육 교재, 주변 기기 등을 확충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활성화하고자 지속적으로 유지 및 보수를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PC 전달식을 통해 약 2,100대가 넘는 컴퓨터를 전달함으로써 소외계층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정보화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컴퓨터나 무료 컴퓨터 교육원 운영비 등을 후원에 의존하고 있기에 사용 연한이 오래된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명이 짧은 컴퓨터의 특성상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중고 컴퓨터 기증과 관련한 각종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정보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컴퓨터와 관련한 각종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마련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