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3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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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國際音樂祭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대로 89[송정동 75] 구미시 문화 예술 회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년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 구미시 문화 예술 회관 등에서 매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개최되는 국제 음악제.
[연원 및 개최 경위]
구미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 공업 도시이지만 문화적으로는 널리 알려진 게 없다. 이에 구미 지역 음악인과 시민들에게 해외 음악인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는 동시에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예술 축제로 승화시키려는 목적에서 구미 국제 음악제를 기획하였다.
[행사 내용]
지역 음악인 및 해외 음악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아울러 해외 음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구미 소재 각급 아마추어 음악 단체의 공연도 펼쳐지는데, 부대 행사는 매해 조금씩 내용을 달리한다.
[현황]
2012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던 구미 국제 음악제는 2015년 내부 사정상 한 해 쉬고 2016년 9월 25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4회 축제가 개최되었다.
9월 25일 금오산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Spell of Geumo : 금오의 마력’이라는 타이틀로 야외음악회가 있었고, 9월 26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Magnificent, 기품’이라는 주제로 개막 연주회를, 9월 27일은 실내악의 진수 ‘Assemblage 3, 5, 7: in a melodious tune’[아름다운 선율 3, 5, 7이 좋아!]이 공연되었다. 9월 28일은 ‘Spanish flavors’[스페인의 정취]라는 주제로 패밀리콘서트를 가졌으며 9월 29일은 ‘Heritage, 세기의 고전’의 폐막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Beyond―끝없는 이상 그리고 잔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3회 축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야 공연은 음악의 숲 ‘Fantasy’라는 타이틀로 당초 금오산 잔디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구미시 문화 예술 회관에서 진행되었다. 10월 13일의 개막 공연도 구미시 문화 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해설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떠나는 ‘여정’으로 펼쳐졌다. 14일에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실내악의 진수를 해설을 곁들여 구미시 문화 예술 회관 소공연장에서 연주했다. 15일에는 ‘패밀리 콘서트’라는 타이틀 아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친근한 곡들을 연주하였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6일의 폐막 공연은 ‘끝나지 않은 울림과 감동’이라는 타이틀 아래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구미 시립 합창단·구미 남성 합창단·새마을 여성 합창단의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음악제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특강,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학생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