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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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卞仲良春堂集木板-卞季良春亭集木板 |
영어공식명칭 | Wood printing blocks for The Collected Works of Chundang and The Collected Works of Chunjeong |
이칭/별칭 | 밀양 변씨 책판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병산1길 93-8[사병리 111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본용 |
제작 시기/일시 | 1823년 -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 춘당 변중량 춘당집 목판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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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시기/일시 | 1824년 -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 춘정 변계량 춘정집 목판 간행 발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2월 29일 -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9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밀양 변씨 문중 장판각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1119 |
성격 | 책판 |
작가 | 춘당집[변중량]|춘정집[변계량] |
소유자 | 밀양 변씨 문중[변희구] |
관리자 | 밀양 변씨 문중[변희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에 보존되어 있는 조선 초의 문신 춘당 변중량과 아우 춘정 변계량의 실기 목판.
[개설]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은 조선 초기의 문신 춘당(春堂) 변중량(卞仲良)[?~1398]과 아우 춘정(春亭) 변계량(卞季良)[1369~1430]의 실기 목판 117매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병산 마을 밀양 변씨 장판각에 보존되어 있다. 변중량은 변계량의 형이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이복형인 이원계(李元桂)의 사위로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에 나갔다.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에 정도전의 일파로 몰려 제거당했다. 변중량은 시(詩)에 능했으며 지금은 없어진 거창 병암 서원(屛巖書院)에 제향되었다.
변계량은 1407년(태종 7)에 문과 급제 후 여러 벼슬에 이어 대제학을 20여 년간 지냈다. 『태조실록(太祖實錄)』 편찬과 『고려사(高麗史)』 개수에 참여했고, 문장과 시에 뛰어나 많은 글을 남겼다.
거창군 가조면 병산 마을에 밀양 변씨 집성촌이 있으며,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은 후손들이 관리 보존하고 있다.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1. 춘당 문집 책판
춘당 문집 책판은 춘당 변중량의 시문집(詩文集) 목판으로, 2권 1책이다. 1823년(순조 23)년에 간행되었고 서문은 조인영(趙寅永)이 썼다.
2. 춘정집 책판
춘정 변계량의 문하인 판승문원사(判承文院事) 정척(鄭陟)이 수집 편차(編次)한 것을 세종의 명에 따라 집현전에서 교정하여 원고를 만들었다. 목판은 당시 경상도 관찰사였던 권맹손(權孟孫)이 1442년(세종 24)에 밀양에서 처음 간행하였다. 전란으로 흩여져 없어져 수정과 추가 작업을 거쳐 1824년(순조 24)에 목판 간행을 발의하고 거창군 병산 마을 병암 서원에서 다시 간행하였다.
춘정집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서 4권까지에는 사(辭)·시(詩)이고, 5권에는 기(記)·서(序)·잡저(雜著)·설(說), 6권과 7권에는 봉사(封事)·상서(上書), 8권에는 대책(對策)·교서(敎書), 9권에는 표전(表箋), 10권에는 청사(靑詞), 11권에는 책문(冊文)·제문(祭文)·축문(祝文), 12권에는 비지(碑誌)·명발(銘跋)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변중량 춘당집 목판 및 변계량 춘정집 목판은 조선 초기 학자 변중량과 변계량의 사상과 밀양 변씨 문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다.